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독학사칼리지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독학사칼리지

보통 수능시험을 망치면 재수를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재수는 성공확률이 높지 않다.

2013년 한국교육개발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재수를 통해 성적을 올린 학생은 45%에 불과했다. 즉, 절반 이상의 재수생들이 이전보다 성적이 떨어졌거나 비슷한 성적을 받은 것이다.

성적을 올린 45%의 학생들도 이전 성적이 비해서 0.75등급이 올랐을 뿐이었다. 종합해 보면 재수를 통해 2등급 이상 성적을 높일 확률은 정말 희박할 수 있다.

그렇다면 수능을 망친 학생은 어떻게 해야 할까? 수시모집이나 정시모집이 아닌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학사편입이 대표적인 방법이다.

학사편입은 4년제 학사학위를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3학년으로 모집하는 전형이다. 진학수단으로써 학사편입이 가진 장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경쟁률이 낮다. 상위권 대학들을 기준으로 2015년 정시모집 경쟁률은 약 2:1, 2016년 수시모집 경쟁률은 약 4:1 정도였다. 반면, 2015년 학사편입의 경쟁률은 1.5:1 에 불과했다. (공시된 평균 경쟁률을 지원할 수 있는 대학 수로 나눔) 이토록 낮은 경쟁률이 나올 수 있는 비결은 날짜만 겹치지 않는다면 무제한으로 지원이 가능한 학사편입의 장점에 있다. 실제로 상위권 대학에 학사편입으로 합격한 학생들은 평균 10곳 이상의 학교에 지원하였다. 따라서 공시된 경쟁률이 15:1이었지만 실 경쟁률은 1.5:1로 봐도 무방하다.

둘째, 경쟁의 수준이 낮다. 중상위권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학사편입을 하지 않는다. 보통 취업을 하거나 대학원 진학을 선택한다. 또한, 수능 1~2등급의 상위권 학생들은 정시모집으로 진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학사편입을 하지 않는다. 따라서 학사편입의 경쟁자는 대부분이 4~9등급 사이의 학생들이다. 쉬운 상대들과 경쟁하니 당연히 부담이 없고 성공률이 높다.

셋째, 공부가 쉽고 여유롭다. 재수나 반수를 선택하면 10여 개의 수능과목을 공부해야 한다. 하지만, 학사편입은 보통 영어 한 과목(이공계 영어 + 수학)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소수의 과목에 집중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준비기간이 길기 때문에 학사편입이 훨씬 성공할 확률이 높다.

넷째, 시간낭비가 없다. 재수나 반수는 무조건 최소 1년의 시간을 수능준비에 더 투자해야 한다. 반면, 학사편입은 대학교 3학년으로 입학하기 때문에 2년 안에 준비를 마칠 수 있다면 1년의 시간낭비도 없이 졸업이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학사편입을 고려하는 학생들의 수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2014년 모집부터 학사편입 정원이 큰 폭으로 축소된 이후 어렵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원자 수가 큰 폭으로 줄어든 덕분에 경쟁률이 낮아져 학사편입은 이전보다 훨씬 용이하다고 입시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서울 수도권 38개 대학의 학사편입 모집인원과 지원인원을 비교해 보면 더욱 확실하게 알 수 있다. 2014년과 2015년 입시를 비교해 보면 모집인원은 7명 증가했고, 지원인원은 9,626명 감소했다. 모집인원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인원이 무려 1만 명씩이나 줄어든 것은 학사편입 모집인원이 줄어들면서 학사편입 수험생 규모가 줄었기 때문. 작년 학사편입 지원 현황을 봐도 마찬가지다. 실제 인서울 4년제 대학 실질 경쟁률은 1.3:1 ~ 1.7:1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학사편입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학사편입은 학위취득과 편입영어 공부를 동시에 해야 되기 때문에 제대로 시스템을 갖춘 기관에서 준비하는게 편하다. 또한, 학사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공부습관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에 체계적인 학습관리가 되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는 학사편입을 준비하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학습지원시스템을 제공한다.

우선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는 2년에 걸쳐 독학학위취득시험을 3단계까지 면제받아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4단계 시험 한 번만 합격하면 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편입영어 공부에 집중하기가 좋다. 이와 동시에 A-B-C-D 네 클래스로 나누어진 수준별 편입영어 수업이 이루어진다. 명문대 편입에 성공한 선배들이 주기적으로 후배들을 지도하는 ‘튜터링’과 공부습관을 잡아주는 ‘학습클리닉’ 은 실력이 부족한 학생도 누구나 명문대 편입이 가능한 수준까지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관계자는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는 평균 90%이상의 학위취득 시험 합격률과 70%이상의 인서울 명문대 진학률을 기록하며 수능에 실패한 수험생들이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의 문을 노크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교육대학교 독학사칼리지는 12월 8일(일)까지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받고 있다. 고교 졸업자나 동등학력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입학전형에서 내신이나 수능성적은 일체 반영하지 않는다. 입학설명회 및 자세한 모집요강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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