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 학교팀 활성화, 선수 저변확대, 연계육성 등 중장기적 효과 기대

제7차 학교체육위원회./ⓒ광주시체육회
제7차 학교체육위원회./ⓒ광주시체육회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가 학교팀 활성화와 엘리트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해 관내 초․중학교 운동부에 예산을 지원한다.

시체육회는 지난 15일 시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제7차 학교체육위원회(위원장 김광아)를 열고 초·중 학교팀 육성보조금 지원 대상 학교로 10개 종목 12개 학교를 선정해 지원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대상학교는 하남중앙초 등 초등학교 4개교, 광주수피아여중 등 중학교 8개교 등 12개 학교로 총 4천2백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각 학교로 지원할 예산은 내년도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훈련용기구 등 각종 용품을 확보하는데 투입된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광주 관내 초․중학교 학교운동부 육성학교로, 올해 소년체전 입상팀, 내년도 입상 가능팀, 연계육성과 전력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팀 등의 조건을 토대로 위원회에서 다각적으로 검토해 선정했다.

초․중학교를 제외한 고등학교의 경우 지난 제100회 전국체전을 대비해 하계강화훈련기간 중인 7월 무렵 17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 4천8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체육회에서는 초․중․고 학교운동부 지원 사업으로 국비 또는 지방비를 확보해 매년 지원하고 있다.”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여러 학교 선수들에게 혜택이 돌아가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엘리트체육의 근간인 학교체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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