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회장 "민주당에서 복당 제의 들어오면 긍정적으로 검토"

노남수 국제키와니스 희망클럽회장은 19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문제의 근본인 정치를 혁신하고 광주청년들의 잃어버린 희망을 되찾기 위해 제21대 광주 북구 을 국회의원 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선언했다./ⓒ노남수 회장 사무소
노남수 국제키와니스 희망클럽회장은 19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문제의 근본인 정치를 혁신하고 광주청년들의 잃어버린 희망을 되찾기 위해 제21대 광주 북구 을 국회의원 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선언했다./ⓒ노남수 회장 사무소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노남수 국제키와니스 희망클럽회장이 2020년 총선에 광주 북구을 지역에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노 회장은 19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문제의 근본인 정치를 혁신하고 광주청년들의 잃어버린 희망을 되찾기 위해 제21대 광주 북구 을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지금 나라는 총체적인 위기 속에 있고, 여야 정치권은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고 데모하고, 정치권의 부패사건은 연일 터져 나오고 있다”며 “국민들과 중소상공인들은 갈수록 삶이 팍팍해지고 힘들어지는 상황에서 OECD 최고수준의 자살율을 기록하고 출산율 0%대를 기록하며, 광주는 있던 삼성공장도 베트남으로 이전하고, 금호아시아나 호남기업도 팔려나가는 실정에 누구도 한사람 제대로 이를 막아내는 정치인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호남은 매번 정권창출을 위해 인물이고 뭐고 공천만 주면 당선시켜 줬는데 3선-4선 다해먹고, 결국에 가서는 다 떠나다 시피하고, 광주시민들께 돌아오는 것은 매번 실망과 배신 전라민국이라는 오명뿐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가 당만 믿고 선거해서는 광주를 망치고 나라를 망치는 지름길이라 생각한다”며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옳지 않은 선거문화는 과감히 바꾸고 정치를 혁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 회장은 “당선되면 광주시민들이 원하는 정당에 입당해서 얼마든지 북구 발전과 광주발전을 위해 큰 정치도 해낼 수 있다”며 “이번선거 만큼은 정치인생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낙후된 북구를 되살리고 광주시민들의 정권재창출의 소중한 열망을 담아내기 위하여 사즉생의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남수 회장은 이날 오후 뉴스프리존과 전화에서 “2군데 정당에서 영입 제의가 들어왔지만, 현재 상태에서는 정책과 실력으로 총선에서 승부를 걸겠다”면서도 “민주당에서 복당 제의가 들어온다면 지역민들과 소통해서 복당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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