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간 나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

 가수 인순이의 ‘거위의 꿈’ 가사중에서.......

사진은 야생 기러기가 힘차게 날개짓을 하며 비상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김봉겸 사진작가/ ⓒ뉴스프리존
야생 거위가 힘차게 날개짓을 하며 비상하고 있는 모습/ⓒ김봉겸 사진작가
사진은 야생 기러기가 힘차게 날개짓을 하며 비상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김봉겸 사진작가/ ⓒ뉴스프리존
야생 거위가 힘차게 날개짓을 하며 비상하고 있는 모습./ⓒ김봉겸 사진작가

최근 서울 중랑천에서 매우 보기 힘든 거위가 힘차게 나는 모습이 순간 포착됐다. 거위는 기러기목 오리과의 조류다. 옛사람들이 개리(Anser Cygnoides)와  회색기러기(Anser anser)를 잡아다 길러내 식용으로 개량했으며 이것이 인류 최초의 조류 품종 개량 사례다.

거위의 수명은 약 40~50년. 면역력이 매우 강해서 웬만한 강한 질병에도 전혀 걸리지 않는다. 그래서 프랑스, 독일, 폴란드, 러시아에서 식용사육으로 많이 키웠다.

특히 거위는 헤엄은 잘 치지만 아주 잘 오래 나는 편은 아니다. 어릴 때는 잠깐 나는 시늉을 하고 급하면 몸을 물에서 띄울 수는 있지만 그건 긴 점프지 비행이라고 볼 수는 없다. 성장해서 몸이 커지면 어림도 없다. 날아다니는 거위는 ‘캐나다 구스’라는 야생 대형 기러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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