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전 읍면과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교육청, 노인요양원 등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하동군
하동군은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전 읍면과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교육청, 노인요양원 등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하동군

[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전 읍면과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교육청, 노인요양원 등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인플루엔자 환자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은 빠른 시일내 접종하도록 권유하고 올바른 손씻기·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한다고 강조했다.

주의보가 발령되면 9살 이하 소아, 임신부, 65살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자, 심장질환자, 폐질환자, 신장기능장애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처방에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영유아나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한 후 24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유행기간에 영유아 보육시설이나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서는 예방 관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임신부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생후 6개월∼12살 어린이, 어르신 등은 이달 중으로 예방접종을 완료해 달라”며 “손씻기·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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