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비전 2020 및 2040’ 에서 한국 기업 참여 기대

[뉴스프리존=한운식 기자]주한 오만대사관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49주년 국경일 행사를 개최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이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11.14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이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11.14

행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주한 외교사절, 학계·문화계 인사, 민간기업 관계자 등 수백명이 참석했다. 박능후 장관은 우리 정부를 대표해 나왔다.

모하메드 살림 알하르시 주한 오만 대사는 환영사에서 “오만과 한국의 관계는 다양한 정치, 경제, 문화, 방위 및 기타 분야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어냈다”라고 소개하고, “오만은 한국을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하며 양국의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살림 알하르시 대사는 이어 “오만의 전반적인 국가개발전략 및 경제 다각화 전략인 ‘오만 비전 2020 및 2040’ 에서 한국 기업들이 기여해주기를 희망한다”고 주문했다.

박능후 장관도 인사말에서 “한국은 오만의 최대 천연가스(LNG) 수출국이자 3대 교역국으로 오만 경제의 주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였다”고 지적했다.

박 장관은 또 “한국 건강보험공단이 오만 건강보험 도입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만 보건부에서는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보험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공식 행사에 이어 열린 오찬에서는 오만 전통 음식이 제공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오만은 이슬람왕정국가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지난 1974년 우리나라와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