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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길 수 없는 본성의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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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길 수 없는 본성의 가벼움
  • 강기석(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
  • 승인 2019.11.21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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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거짓말에 능하고 계산속이 빠른 사람도 절대 속이지 못하는 본성이라는 것이 있다. 나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비장한 단식을 시작하며 지소미아 종료 철회를 단식 이유의 하나로 내건 것을 보면서 그걸 절감한다.

정치개혁, 검찰개혁을 위한 패스트트랙 반대라는 또 다른 단식이유는, 그걸 비록 동의하지는 않아도 이해할 수는 있다. 그러나 이 판국에 지소미아 종료 철회라니!

문재인 대통령은 바로 전날 ‘국민과의 대화’에서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의 원인제공자는 일본이며 “일본이 수출 통제 조치의 이유로 한국을 안보상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렇게 안보상 신뢰하지 못한다면서 군사정보를 교환하자는 건 모순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리고 지금 한국 정부는 일본의 공격과 함께 일방적으로 일본 편을 드는 미국을 상대로 힘겹게 싸우고 있다. 극히 일부 태극기모독부대 같은 이들을 제외한 상식적인 국민들은 이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로 가는 고난의 여정으로 여기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가 먼저 일방적으로 지소미아 종료를 철회해야 한다는 황 대표의 본성은 한 마디로 ‘숨길 수 없는 친일’이다. 그 ‘친일’은 해방 공간에서 ‘반공’을 통해 살아났고 오늘날 한국사회를 지배하는 힘을 갖게 된 것이다.

그 ‘반공’의 핵심은 국가보안법이며 황 대표의 별명이 바로 ‘미스터 국보법’이란다.
‘친일’과 ‘반공’은 함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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