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연희 주무관 ‘문화의집’ 등록요건 완화 건의

산청군은 22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산청군청)/ⓒ뉴스프리존 DB
산청군은 22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산청군청)/ⓒ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은 22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들의 개선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3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전국에서 3961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행안부는 이 가운데 26건을 최종 우수과제로 선정했다.

산청군은 모두 40건의 과제를 발굴해 공모에 참여했으며 이 중 1건이 우수과제로 선발되는 성과를 거뒀다.

장관상을 수상한 한방항노화실 최연희 주무관은 ‘박물관이나 미술관의 문화의 집 등록요건 완화’라는 과제를 건의했다.

이 과제는 비디오테이프 등 오래된 아날로그 방식의 시청각 자료를 보유해야만 ‘문화의 집’으로 등록할 수 있었던 기존 규제를 디지털 방식의 자료를 갖고 있어도 가능하도록 완화하는 내용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생과 관련된 문제점을 찾아 국민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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