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열린 故 서정우 하사 추모식에는 장병완 의원을 비롯해 남구·광산구 해병대전우회, 박춘수 남구재향군인회장, 박용화·하주아 남구의원 및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국민의례, 헌화, 추모사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장병완 의원실
지난 23일 열린 故 서정우 하사 추모식에는 장병완 의원을 비롯해 남구·광산구 해병대전우회, 박춘수 남구재향군인회장, 박용화·하주아 남구의원 및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국민의례, 헌화, 추모사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장병완 의원실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 속에서 연평도 포격사건 9주기를 맞아 故 서정우 하사 추모식이 열렸다.

장병완(광주 동남 갑) 국회의원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남구해병대 전우회 등과 함께 故 서정우 하사 모교인 문성중학교에서 9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추모식은 장 의원을 비롯해 남구·광산구 해병대전우회, 박춘수 남구재향군인회장, 박용화·하주아 남구의원 및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 추모사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 의원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故 서정우 하사처럼 꽃다운 젊음을 바친 호국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며 “추모식을 통해 보훈의 참뜻을 되새기며, 우리의 안보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정우 하사는 지난 2009년 해병대 전역을 한 달 앞두고 집으로 향하던 중 연평도에 포탄이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부대로 복귀하다 파편에 맞아 만 21세의 나이로 전사했다. 장 의원은 해병대 후배이자 지역구 출신인 故 서정우 하사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문성중학교에서 추모식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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