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근해에서 검독수리 2번함이 해군에 인도되기 전 최종 장비 확인 점검 차 항해 중이다.Ⓒ방위사업청
부산 근해에서 검독수리 2번함이 해군에 인도되기 전 최종 장비 확인 점검 차 항해 중이다./Ⓒ방위사업청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제1, 2 연평해전에 참여했던 기존 참수리급 고속정을 대체할 200톤급 신형 고속정(검독수리-B Batch-I) 2번함이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해군에 인도된다.

26일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에 따르면 이날 인도될 신형 고속정(검독수리-B Batch-I)은 최대속력 40노트(시속 74km)로 항해하며 승조원은 20여 명이다. 

무장은 국내에서 연구개발한 전투체계와 76mm 함포, 130mm 유도로켓, 12.7mm 원격사격통제체계, 대유도탄 기만체계 등을 탑재했다.

이번에 인도되는 신형고속정은 앞으로 3개월 간 승조원 숙달훈련 등 전력화평가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임무에 투입된다.

방위사업청 유호근(해군 준장) 전투함사업부장은 “국산전투체계와 자동화된 무기체계를 보유한 신형 고속정(3척)을 해군에 인도함으로써 연안방어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2017년 10월 선도함을 인도했고 이번 2번함에 이어 연내에 3번함과 4번함을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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