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오상수 기자] 27일 밤사이 강원 산간지방에서는 또다시 폭설이 28일(내일)은 경상 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미 일부 동해안 지역에 비가 오기 시작했다고 전하며,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강원 산지에 5∼30㎝의 눈이 쌓여 대설 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고 예보했다.

그 밖의 동해안 지역에서도 동풍이 불어 들면서 강원 영동 다른 지역과 경북북동 산지에도 1∼5㎝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또, 밤까지 이어지겠다며 강수량은 강원 영동에서 20∼60㎜,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등은 5∼30㎜다.

동해바다에 비가 내리고있다. 2019.11.27 ⓒ 뉴스프리존
동해바다에 비가 내리고있다. 2019.11.27 ⓒ 뉴스프리존

특히 강원 산간지방은 최고 30cm 안팎의 눈이 예보되면서 또다시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높다. 아침 최저기온은 -4∼8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다.

동해안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 낀 가운데 서울의 아침 기온은 1도, 한낮 기온은 9도 선까지 오르며 평균적으로 전국이 낮 최고기온은 5∼14도가 되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도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남부지방의 경우는 금일 아침보다 한층 더 추워지겠다.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시속 30∼45㎞로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아침 기온 2도로 27일 만큼 춥고 춘천 0.5도, 청주 7도, 광주 7도, 대구 5.7도, 부산 9도의 분포이다.

또,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7도, 강릉 12도, 대구 11도, 제주 13도로 어제보다 3~7도 가량 낮다.

29일 밤에는 또다시 영동 지역에 눈, 비 예보가 있으며, 전해상에서 바람이 시속 35~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선박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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