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포스트
  • 네이버tv
  • 다음카페
  • 네이버회원가입
‘평화 반대’ 자유한국당, 정당으로서의 자격 상실
상태바
‘평화 반대’ 자유한국당, 정당으로서의 자격 상실
나경원 총선 전 북미정상회담 자제 요청 정황상 물리적 불가능, 하지만…
  • 김태훈 기자
  • 승인 2019.11.28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미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에게 내년 4월 한국 총선 전에는 북미 정상회담을 열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고위 향하는 나경원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앞줄 가운데) 등 최고위원들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9.11.28
최고위 향하는 나경원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앞줄 가운데) 등 최고위원들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9.11.28

지난 20일 방위금 분담금 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나경원 원내대표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만났다.

일부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나 원내대표가 이 자리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총선 전에 열리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밝혔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번 방미에서 이야기한 적 없다”라며 “일부 의원들의 발언은 거짓말이다”라고 반박했다.

실제로 정황상 나 원내대표가 현실적으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단독으로 만나기는 어려웠다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함께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를 만났기 때문이다.

여야 원내대표가 함께 만난 자리에서 나 원내대표가 총선 전에 북미회담 자제 요청을 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그런 발언을 했다면 이인영, 오신환 원내대표가 당장에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

하지만 11월 20일 미국 방문 때 그런 사실이 없었으니, 나경원 원내대표의 총선 전 북미정상회담 자제 요청 발언은 없었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다는 분석이다. 지난 7월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한국을 방문했고, 나경원 원내대표와 만났다.

두 사람은 30분 동안 비공개 회동을 가졌으며, 당시 나경원 원내대표는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오전 8시 정도에 미국 대사관저에서 볼턴 보좌관을 만났다”며 “안보와 관련된 한국당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의 행보가 계속 논란을 낳고 있는 가운데, 남북통일과 평화를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의 이미지가 굳혀지며 국민과 등을 돌리고 있다.

정치핫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당 언어로 번역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