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운데)TKS MRS INTERNATIONAL 심사위원 박정빈(2018 미시즈 유니버스코리아 클래식부문 우승자) / ⓒ박정빈 제공
▲ (가운데)TKS MRS INTERNATIONAL 심사위원 박정빈(2018 미시즈 유니버스코리아 클래식부문 우승자) / ⓒ박정빈 제공

[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평범한 대한민국 커리어 우먼이 국내 최초 국제 미인대회서 심사위원으로 초대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월 8일 싱가포르 오치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3회 TKS MRS INTERNATIONAL' 대회에 '2018 미시즈 유니버스 코리아' 클래식부문 우승자이자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9 미시즈 클래식 유니버스' 세계대회 2위 수상자인 박정빈 씨가 그 주인공이다.

미스인터콘티넨탈, 미스그린코리아, 미시즈그린인터네셔날, 세종대왕 소헌왕후 선발대회, UN평화모델 선발대회에서도 심사위원을 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박정빈 씨는 현재 여행사를 운영하는 커리어 우먼이다. 여기에 주부모델과 뷰티산업의 근간이 되는 미인 대회 관련 활동도 널리 알리기 위해 big smile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는 등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TKS MRS INTERNATIONAL 심사위원 박정빈(2018 미시즈 유니버스코리아 클래식부문 우승자) / ⓒ박정빈 제공
▲ TKS MRS INTERNATIONAL 심사위원 박정빈(2018 미시즈 유니버스코리아 클래식부문 우승자) / ⓒ박정빈 제공

'TKS MRS INTERNATIONAL' 대회는 8박 9일 동안 진행되는 국제 대회로써 전 세계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며, 전 세계 미인들이 모이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은 총 6명으로, 인도네시아의 작은 섬 왕비와 공주도 VVIP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대회를 마친 박정빈 씨는 "2019 미시즈 클래식 유니버스 세계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을 땐 너무나도 뜻깊고 보람을 느꼈다. 당시 아름답고 멋진 모습을 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이번에는 세계가 인정하는 'TKS MRS INTERNATIONAL'의 한국 대표 심사위원으로 참석하게 되어 감사하고 영광이었다"며 "다양한 국가 및 문화권에 속해 있는 세계 참가자들, 관계자들과 만나고 교류하고 싶은 마음에 'TKS MRS INTERNATIONAL' 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석을 결정했다. 한국 대표로서 'K 뷰티'를 알리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ICN Natural Championship World Cup 3관왕 박정빈 미시즈 모델 / ⓒ박정빈 제공
▲ ICN Natural Championship World Cup 3관왕 박정빈 미시즈 모델 / ⓒ박정빈 제공

미인대회 세계대회 수상과 심사위원만 하더라도 일반 커리어 우먼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더군다나 박정빈 씨는 여기에 몸짱들만 나갈 수 있다는 글로벌 내추럴 피트니스 대회인 'ICN Natural Championship World Cup(인터내셔날 내추럴 챔피언십 월드컵)'에서 트렌스포메이션 3위, 비키니 마스터 4위, 비키니 맘마 5위에 오르며, 3종목에서 입상한 반전 이력도 가지고 있다.

그는 "결혼, 출산, 육아를 하며 평범한 삶을 살아오다 갑자기 메니에르병으로 72kg 비만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메니에르병은 난청, 어지럼증, 이명, 이충만감의 4대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갑자기 평형감각을 잃고 현기증이나 발작을 일으키는 병이다.

이것이 그녀가 운동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이다. 병을 극복하기 위해 박정빈 씨는 '건강 회복을 위해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목표가 생겼고, 무모할 정도로 고된 노력와 인내력으로 결국 메니에르병을 극복한 대한민국 엄마다.

▲ (왼쪽)TKS MRS INTERNATIONAL 심사위원 박정빈(2018 미시즈 유니버스코리아 클래식부문 우승자) / ⓒ이대웅 기자
▲ (왼쪽)TKS MRS INTERNATIONAL 심사위원 박정빈(2018 미시즈 유니버스코리아 클래식부문 우승자) / ⓒ이대웅 기자

박정빈 씨는 이에 대해 "소극적이고 소심한 여러 주부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보여주고 싶었다. 저 역시 내성적 성격에서 외향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화하면서 리더십이 생겼다"고 밝히며, "사회적인 여러 일과 많은 봉사활동을 병행하고 두 아들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정빈은 "보건복지부의 '생명존중, 에어키스 캠페인(Air Kiss Campaign)'에도 칼럼과 영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나와 나의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과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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