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초갑 지역위원회, 이재욱 수석부위원장과 김혜련 시의원을 중심으로 한 총선기획단 발족할 예정

[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선거철이 다가올때,  '서초'하면 떠오르는 두 단어가 있다. '이정근'과  '험지'.

민주당 중앙당에서 동작을과 강남에 이어 서초 강경화외교부장관과 지역일꾼 이정근 서초갑위원장과의 비교설문 여론조사가 이어진 듯하다.

'험지'에서 경쟁력있는 후보를 내야하는 중앙당의 고심과 지역일꾼을 응원하는 민심과의 간극이 묘하게 부딪히는 시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말을 아끼는 이는 이정근 서초갑위원장이다.
이위원장은 묵묵히 서초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서초주민들과 호흡하는 일과로 하루가 바쁘다고 한다.

11. 30일  오전 서초갑지역위원 송년산행에서 서초의 발전과 화합 다짐하는 이정근위원장 ⓒ김은경기자
11. 30일 오전 서초갑지역위원 송년산행에서 서초의 발전과 화합 다짐하는 이정근위원장 

지난 30일 토요일 오전에는 약 100여 명의 핵심당원들과 송년산행 후, 이정근 위원장은 "달라진 당원들의 모습과 결연한 의지에 놀랐다"면서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를 치루면서 몰라볼 정도로 달라진 서초갑 지역위원회의 저력이 이번 다가올 총선에 화력으로 불타오를 것"이라 소감을 밝혔다.

(왼) 이정근서초갑위원장의 민생 파라솔당사,  (우) 12.1일 중앙당 주최 공수처진실 토크쇼에서 인사하는 이정근,(아래) 일요일마다 서초거리를 정화 운동하는 이정근위원장 ⓒ김은경기자
(왼) 이정근서초갑위원장의 민생 파라솔당사, (우) 12.1일 중앙당 주최 공수처진실 토크쇼에서 인사하는 이정근,(아래) 일요일마다 서초거리를 정화 운동하는 이정근위원장 ⓒ김은경기자

이 위원장은 이달 1일(일)에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중앙당에서 기획한 '공수처에 대한 오해와 진실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더민주 이인영 원내대표, 박주민 최고의원, 박경미의원, 서울지역 당원 등과 함께 공수처설치의 절박함을 참석자들과 공감했다.

앞서 11.25~29일에는 찾아가는 현장민원 '파라솔 당사'를 꾸려 서초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민생 현황에 귀 기울이는가 하면 출근길 아침인사도 수개월째 진행하고 있다. 일요일에는 청소빗자루를 들고 거리 정화에도 나선다.

또한, 검찰개혁,공수처설치라는 시대적 과제에도 힘을 보태기위해 구로을 전 시의원 조규영과 함께 공수처 설치 촉구 캠페인 핑퐁릴레이를 기획중이다.

45일째 수원지역에서 홀로 공수처설치 1인시위를 하고 있는 이재준 수원갑 지역위원장의 소식을 전해 듣게 된 조규영(전국여성위원회부위원장)이 이정근위원장에게 제안을 하고 이위원장이 이를 받았다.

기자는 관악을 정태호위원장이 시ㆍ구의원ㆍ당원들과 함께 2주간 진행했던 공수처설치 캠페인, 수원에서 45일째 진행되고 있는 이재준위원장의 1인 시위에 탄력받은 조규영(구로을 전 시의원) 과 이정근위원장의 공수처설치 촉구 운동에 관해  연속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한결같은 목소리로 "공수처는 꼭 설치 돼야한다.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가 더이상 진영의 논리속에 국회에 표류 되어선 안되며 이는 민의를 저버리는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왼) 7차 서초대첩때 집회 현장을 찾은 이위원장..이정근을 알아본 서초주민이 인사를 건넨다 ,(오) 13차 여의도집회에서 조규영(구로 전 시의원)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이 집회 자봉단과 인사를  ⓒ김은경기자
(왼) 7차 서초대첩때 집회 현장을 찾은 이위원장..이정근을 알아본 서초주민이 인사를 건넨다 ,(오) 13차 여의도집회에서 조규영(구로 전 시의원)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이 집회 자봉단과 인사를, (아래) 왼: 관악을 정태호위원장 , 오: 수원갑 이재준위원장 ⓒ김은경기자

이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각 지역의 일꾼들이 주민속으로 들어가, 국민의 한사람으로서도 공수처 설치에 힘을 모으는  일련의 노력이 빛을 내어 전지역으로 울려 퍼지기를 고대한다"며 "보수지역인 서초에서도 알려 나갈 생각"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위원장은 지난 검찰개혁 서초대첩 집회 초반부터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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