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성향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대전시와 LG전자, 대전환경단체 등과 대전시 내 취약 계층에 대한 태양광 보급에 나선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 복지 확대 업무협약 체결,좌부터 대전환경운동연합 허재영 상임의장, 권선택 대전시장,LH 박상우 사장,LG전자 에너지상업센터장 이상봉 사장/사진=LG전자
대전시청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 복지 확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는  LH, 대전시, LG전자, 대전환경운동연합이 참석해 민·관·공 협업으로 정부의 탈원전, 신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속가능한 에너지 복지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들의 주요 사업으로는 대전시 관내 임대주택 단지 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차상위 계층 미니 태양광 지원 및 경로당 태양광 발전 사업소 운영 등으로 복지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에너지 복지 지원 사업 수행 총괄 및 사회공헌기금 출연을 담당하게 된다. LG전자는 미니태양광 기술지원 및 사회공헌기금 출연을,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수혜 가구 대상 사전 교육 및 사후모니터링을, 대전시는 에너지 복지 수혜 대상자 선정등 행·재정적 지원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LH는 이 사업이 실행되면 공동주택 3000세대 및 경로당 10여 곳에서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공동주택 태양광발전소는 세대당 연간 16천원, 미니태양광발전소는 세대당 연간 52천원, 경로당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478천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발생된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수혜 가구 대상 사전 교육 및 사후 모니터링을, 대전시는 에너지 복지 수혜 대상자 선정 등 행·재정적 지원을 각각 맡는다.

권선택 시장은 “민·관·공 주요 기관의 소통과 정책 융합을 통해 에너지 지원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복지 사업을 하게 된 것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도 실험적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actionu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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