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대학교 독학사칼리지가 11월 11일부터 2020년 신입생 수시 2차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독학사칼리지
서울교육대학교 독학사칼리지가 11월 11일부터 2020년 신입생 수시 2차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독학사칼리지

서울교육대학교 독학사칼리지가 11월 11일부터 2020년 신입생 수시 2차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는 2년간 수업을 통해 독학사 학위취득시험을 3단계까지 면제받고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함과 동시에 편입영어를 함께 공부해서 2년 후에는 명문대 3학년으로 진학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다.

2년의 재학기간 중 1년 반 동안은 수업을 통해 독학사 학위취득시험을 3단계까지 면제받는다. 마지막 학기에는 4단계 시험 대비과정이 진행된다. 독학사 4단계 시험은 전국 평균 합격률이 50%도 되지 않을 만큼 어렵지만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는 합격률이 94%에 달한다.(7년간 평균)

관계자는 “종합해 보면 2년 동안 시험 한 번만 통과하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셈이다. 자격증과 시간제 수업, 독학사 시험 등을 병행하여 학위를 취득하는 학점은행제에 비하면 훨씬 간편하고 확실하다”고 전했다.

학사편입은 영어 한 과목만으로(이공계 영어+수학) 학생을 선발한다. 영어에 강한 강남학생들에게는 최고의 진학수단이라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다른 교육기관에서는 실력이 낮은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는 경우가 많아 수업이 효율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다.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의 편입영어 수업은 학생 개개인의 실력에 꼭 맞추어 A-B-C-D 네 개의 클래스로 진행된다. 자기의 수준에 맞춰서 공부하니 기초가 부족한 학생이라도 2년 후에는 명문대 편입에 성공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으며, 실력이 뛰어난 학생이라면 마음껏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

실제로 독학사칼리지를 졸업한 P군의 사례를 살펴보자. P군은 중고교시절 운동선수로 활동하다가 부상을 당해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에 입학했다.

독학사칼리지에 따르면 P군의 영어실력은 형편없었다. Be동사도 몰랐었고, But의 뜻을 친구로 알고 있었을 정도였다. 하지만 P군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운동을 하던 끈기로 수업을 마치면 늦은 시간까지 열람실을 지켰고, 수업 중 모르는 것이 있으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반드시 질문했다. 그 결과 성적은 점차 좋아졌다. 입학할 때는 D반이었지만 3단계부터는 A반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결국 P군은 2년 후 명문 중앙대 심리학과에 3학년으로 진학하는데 성공했다.

이처럼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에는 수준 높은 전공수업과 효율적인 편입영어 수업 외에도 다양한 학습지원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독학사칼리지를 졸업하고 명문대에 진학한 선배들이 주기적으로 후배들을 지도하는 ‘튜터링’과 학습지도 전문가가 상주하며 학생들의 올바른 공부방법 및 학교생활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학습클리닉’은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

효율적인 커리큘럼과 훌륭한 강사진, 훌륭한 학습지원프로그램이 잘 운영된 결과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에서는 재학생의 70%이상이 매년 인서울 명문대로 진학하고 있다.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 입학생들의 평균 성적이 4~6등급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진학률이 높다.

서울교육대학교 독학사칼리지의 2차 수시모집은 관련해 12월 8일(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있다. 수시모집 합격자에게는 1월부터 특강이 무료로 제공된다. 고교 졸업자나 동등학력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입학전형에서 내신이나 수능성적은 일체 반영하지 않는다. 12월 6일에는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입학설명회가 열린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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