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 여동생과 제부 4명 소방관 근무이어서 더욱 가슴이 찡하게 아프다고 전해

대구 달서구 성서 동산병원 백합원에 차려진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합동분향실에서 소방관 고(故) 배혁, 김종필, 박단비, 이종후, 서정용, 소방대원의 순직을 애도하며 헌화를 후에 묵념하는 독립투사 민족시인 이육시기념사업회 고경하 사무처장, 문헤청 공동대표 및 소방직원 / ⓒ 문해청 기자
대구 달서구 성서 계명대 동산병원 백합원에 차려진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합동분향실에서 소방관 고(故) 배혁, 김종필, 박단비, 이종후, 서정용, 소방대원의 순직을 애도하며 헌화를 후에 묵념하는 독립투사 민족시인 이육시기념사업회 고경하 사무처장, 문해청 공동대표 및 소방직원 / ⓒ 문해청 기자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독립투사 민족시인 이육사기념사업회 고경하 사무처장은 8일 대구 달서구 성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백합원에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항공대원 5명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 후에 유가족을 위로했다.

고경하 사무처장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소방헬기사건에서 애도를 표하며 현재 광주에서 “소방위 기세익, 소방령 김광일, 소방위 고경자, 소방장 박성준 가족 4명이 소방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소방관이 생명을 구하는 일에 앞장서면서도 자기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소방관을 보면 아타까움을 금 할 수 없다하며 정말 남의 일이 아니다고 했다.”

또한 “가족모임을 하려면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여동생 소방위 고경자와 제부 소방령 김광일, 소방위 기세익, 소방장 박성준 일정에 맞추었다. 이어 근무 날자가 다를 때는 온 가족이 함께 만나는 일은 어려웠다.

이어 고 처장은 현재 순직 소방관의 시신도 찾지 못해 애타는 고통가운데 있는 유가족에게 정말 가슴이 많이 아프다며 남아 있는 자식을 위해 건강을 잘 챙기면 좋겠다고 유가족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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