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어린이집 유아 대상 '꾸러기 금영새싹교실' 운영/ⓒ광주 동구청
광주 동구, 어린이집 유아 대상 '꾸러기 금영새싹교실' 운영/ⓒ광주 동구청

[뉴스프리존,광주=김영관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12월 한 달 간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꾸러기 금연새싹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아기 때부터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태도 형성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금연전문상담사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3회에 걸쳐 교재·교구 등을 활용, 유아들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인형, 그림, 모형을 통해 ▲담배 속 나쁜 물질 이해 ▲담배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금연 장소 구분하기 등을 배운다.

더불어 아빠·할아버지 등 가족들 중 흡연자에게 담배의 유해성을 전하는 가족건강지킴이로서 역할극도 진행한다.

동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는 한편, 흡연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길러 성장기 흡연진입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간접흡연으로부터 스스로 보호하고 주변 흡연자들에게 인식변화를 꾀하는 가족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흡연율 감소를 위한 다양한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도시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