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나 차량번호 등의 식별이 가능,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8억 확보, 내년에 61곳을 교체

[뉴스프리존,인천=노부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 방범용CCTV 성능개선사업을 지난 1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남동구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방범용CCTV 성능개선사업을 완료했다.(CCTV 개선전후 비교, 찬우물로)
남동구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방범용CCTV 성능개선사업을 완료했다.(CCTV 개선전후 비교, 찬우물로)

남동구는 특별교부세 및 시비보조금 등 7억4천만 원을 투입해 고화질(200만 화소)의 방범용 폐쇄회로(CCTV) 145대를 추가 교체해 얼굴이나 차량번호 등의 식별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카메라의 화질 개선과 더불어, 여성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 범죄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주택가 골목길 등에 설치된 회전형 CCTV에 고정형 카메라를 추가 설치하는 사업이 포함됐다.

기존 설치된 회전형 CCTV는 순차적으로 방향 전환을 하고 있어 다음 회전 시까지 촬영이 되지 않는 사각지대가 발생, 이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또 야간에 우범지역으로 바뀔 수 있는 공원 내에 지역 최초로 빛을 발하는 지주에 CCTV를 시범 설치해 우범 해소와 경관조명 효과를 동시에 얻어,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동구는 남아 있는 저화질의 CCTV 교체를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8억을 이미 확보했으며 내년에 61곳을 교체할 수 있게 돼 30여 곳을 제외한 모든 방범CCTV 카메라의 화질이 개선된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방범CCTV 성능 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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