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두고 임신 소식을 알린 배우 이시영/사진=이시영 인스타그램
[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배우 이시영이 13일 임신 사실과 결혼 날짜를 동시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앞서 이시영은 요식업에 종사하는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을 전제로 지난해 중순부터 약 1년간 만남을 가져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이시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올 가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기로 했다. 이렇게 갑자기 예식 일정을 잡은 이유는 현재 4개월을 바라보는 14주차 예비엄마이기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너무 바쁜 스케줄이었기에 사실 저도 어찌해야 할지 잘 몰랐다"며 “드라마 촬영이 한참 진행 중일 때 이 사실을 알게 됐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걱정과 두려움도 가득했지만 먼저 새 생명이 찾아와준 것에 대해 감사드렸다”고 전했다.

또한 “드라마에 피해가 가지 않기 위해 스텝들과 가족, 회사에 조차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알리지 않았다. 저와 남편될 분만 알고 있었다”고 그동안의 심경을 전했다. 
또한 “양측 가족분들과 상의 끝에 결혼식은 9월 30일에 올리기로 했다”며 “드라마 종영 후 결혼 소식이 보도됐지만 계획이 없다고 이야기할 수밖에 없었다. 드라마가 끝난 다음날 가족들과 이야기를 하여 결혼식 날짜를 조금은 급하게 결정하게 됐기 때문이다”라고 이해를 구했다. 

이시영은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좋은 아내 좋은 엄마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겠다”며 “부디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응원을 부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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