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재수학원 세일, 2021학년도 수학 이렇게 바뀐다(출처: 세일학원)
강북재수학원 세일, 2021학년도 수학 이렇게 바뀐다(출처: 세일학원)

2021학년도 수능시험부터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다.

교육과정 개편으로 인한 수학 시험의 출제범위가 올해 수능과 달라지기 때문이다.

자연계 학생이 주로 응시하게 되는 수학 가형의 출제범위에서 기하와 벡터가 제외된다. 수학 능력 시험의 체제에서는 처음으로 제외 된 것이다.

강북재수학원 세일학원 관계자는 “한시적인 1년짜리 변화이긴 하지만, 재수를 고민하는 자연계 학생들의 입장에서 보면 당장은 희소식이라 할 수 있다”며 “제외되는 단원이 있듯이 추가되는 단원도 있다. 삼각함수의 사인법칙과 코사인 법칙이 다시 시험범위로 들어왔으며, 전년도 문과범위였었던 수열단원과 수열의 극한, 급수 내용이 추가되었다. 함수의 극한을 공부해 왔기에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인문계 학생이 주로 치루게 되는 수학 나형의 출제범위는 새로운 단원이 추가됐다.

관계자는 “지수함수, 로그함수, 삼각함수 등이 추가되었다”며 “물론 지수, 로그는 기존에 배웠던 내용이긴 하지만, 거기에 함수단원이 추가되어 지수 로그 함수의 그래프를 공부해야 한다”며 “지수 로그 방정식, 지수 로그 부등식을 새로이 공부해야 한다. 삼각함수는 중학교 3 학년때 배웠던 삼각비의 정의와 특수 예각에서의 삼각비를 확장해야 하며, 삼각함수의 그래프, 삼각 방정식, 삼각 부등식을 공부해야 한다. 더불어 사인법칙과 코사인법칙이 다시 시험범위로 들어오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재수를 해야 하는 인문계 학생이라면 수학 범위와 내용이 추가 된 것이 사실이다. 새로 추가된 단원의 문제가 중요한 변별력의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입시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세일학원 관계자는 “물론, 추가되었으니 빠진 단원도 있다”며 “수열의 극한, 무한급수, 구분구적법은 제외가 됐다. 거기에다, 수Ⅱ의 집합과 명제, 함수 단원이 직접출제에서 간접 출제로 변경된다”고 말했다.

수학 가형은 수학 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학 나형은 수학Ⅰ , 수학Ⅱ , 확률과 통계로 구성됐다.

EBS 수능 연계율은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관계자는 “축소하겠다는 말이 있었으나, 학생과 학부모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1학년도 수능에서 연계율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동열 입시 전문가는 “2020학년도의 수능 수학에서 느낄 수 있지만 킬러문항들의 난도는 전년도에 비해 낮아졌다고 볼 수 있으나, 준킬러 문항들의 난도가 올라가 중위권 학생들의 체감 난도가 상당했다”라며 “수능에서 봤듯이, 각 단원들의 개념과 원리에 충실한 공부가 고득점의 출발점임을 다시 한번 상기 하면서, 내년도 수능을 준비 하는 모든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바뀌는 수학 시험 범위와 내용을 잘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북재수학원 세일은 1월 6일 재수선행반을 개강한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국어, 수학 집중 학습을 통해 2월 정규반 이전 기초를 확립할 수 있으며 2등급 이내 상위권 학생들은 국영수 과목 담담선생과 학습코치를 지원하여 부족한 부분만을 선택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더불어 본인 선택에 의한 자율수강을 통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세일학원 측은 설명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