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미로센터서 퇴근 후 샹송 들으며 프랑스로 여행 떠나요!

미로센터 샹송콘서트 포스터/ⓒ광주 동구청
미로센터 샹송콘서트 포스터/ⓒ광주 동구청

[뉴스프리존,광주=김영관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오는 13일 저녁7시30분부터 미로센터 2층 미로라이브러리에서 '퇴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적도시재생사업단이 '미로 예술숲' 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콘서트는 워킹그룹과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예술의 거리가 경관을 비롯해 기존 상업공간에서 예술 활성화 공간으로 변화를 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미선레나타 몽마르뜨 밴드'가 출연해 샹송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특히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샹송을 파리의 역사·문화와 함께 해설을 곁들여 서정적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미선레나타 몽마르뜨 밴드'는 밴드 보컬인 미선 레나타 씨를 중심으로 아코디언과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재즈피아노 등으로 구성됐다.

보컬인 미선 레나타 씨는 벨기에 라사드 국제연극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 알비에르 월드뮤직페스티벌, 제주 프랑스 영화제, 별마당도서관콘서트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임택 동구청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감성 가득한 이번 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미로센터가 주민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예술창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적도시재생사업단은 예술의 거리와 미로센터를 거점으로 크리스마스 시즌 특화 프로그램인 '메리 새터데이' 프로그램을 12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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