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12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광주 북구 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민주당
이형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12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광주 북구 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민주당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노무현 대통령 비서관과 광주경제부시장을 지낸 민주당 이형석 최고위원이 12일 내년 총선에서 광주 북구 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실정치가 많은 비난을 받고 있지만 박수로 바뀌는 새로운 정치를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4년 전 2016년 총선에서 민주당은 참패해 호남의 야당으로 전락했으나 시민여러분께서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통해 다시 민주당의 압도적 승리를 만들어주셨고, 호남 정치의 자연스러운 물갈이를 준비해 주셨다“며 ”아이들의 생명도, 일본의 경제보복도, 한반도 평화도 안중에 없는 오직 정권탈환에 눈이 먼 수구보수 세력들에게 광주가 옳다는 것을 보여주고, 그래서 국민이 이긴다는 진리와 광주가 옳다는 해답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시라“고 호소했다.

또한 “민주당 최고위원으로서 투명하고 예측가능한 경선시스템을 통해 능력있는 후보들을 만들어 내는 일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며, “좋은 후보를 뽑아 당당하게 호남의 유권자 여러분께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형석 최고위원은 소통과 신의를 중시하는 소탈한 성격에 정치권에서는 드물게 원외위원장으로서 당 지도부인 최고위원을 연임하는 저력 있는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