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책방에서 만나는 인문학’강연 18일, 20일 중소서점에서 유명 작가 초청 강의 진행

[뉴스프리존,광주=김훈 기자] 광주 북구가 지역서점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디지털 시장의 확대로 위축돼 가는 지역 서점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8일과 20일 ‘동네 책방에서 만나는 인문학’ 강연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문학 강연은 대형서점과 온라인서점에 밀려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서점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18일 오후 2시 초원문고(매곡동)에서는 ‘1일 1행의 기적’, ‘독기행 다이어리’, ‘메모의 힘’의 저자 유근용 작가를 초청해 ‘1일 1행의 기적: 독서하고 기록하고 행동하라’라는 주제로 인생을 변화시키는 독서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이날 강연과 함께 재즈밴드 ‘리페이지’의 공연이 더해져 참여자들에게 음악과 강연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20일 오전 10시 파랑새어린이서점(양산동)에서는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의 저자이자 SNS ‘엄마의 그림책’ 운영자로 활동 중인 이지현 작가를 초청해 ‘그림책이 당신에게 건네는 위로: 어른 그림책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는 힐링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북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북구청 도서관과(☎062-410-6890)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인문학 강연을 통해 디지털출판시장의 확산으로 위축돼 가는 지역 중소서점이 다시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 서점이 주민들의 문화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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