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행복한 나라로 만들어주세요.“
"대통령님, 여사님 보고싶어요.“
[뉴스프리존=심종완기자]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손편지를 보낸 초등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전라북도 군산에 있는 한 초등학교를 찾았다. 김 여사는 진심을 전하면 그 마음이 돌아온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면서, 학생들의 마음을 듣고 왔다고 인사를 건넸다.
지난해 5월 10일 장씨는 문재인 대통령 예비후보가 군산에 왔을 때 "아름다운 정치를 해달라"며 사진을 함께 찍고 따끈한 만두를 건넸다. 냉동만두 1세트(100개)도 차량에 실어줬다.
이후 김 여사로부터 뜻밖에도 "만두 감사하다. 맛있게 잘 먹었다. 사업 잘되기를 바란다"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받았다.
이틀 전인 지난 11일 그러다가 장씨는 청와대로부터 김 여사의 가게 방문의사를 전해 들었다.
김 여사가 고마움을 잊지 않고 가게 방문 일정을 챙긴 것이다.
장씨는 처음에는 '1년이 넘은 일인 데다 가게가 좁아 여사님께서 드실 곳이 없다'며 방문을 거부하다가 간곡한 설득에 결국 수락했다.
가게가 포장전문이라 제대로 된 식탁이 없어 황급하게 집기를 치우고 작은 식탁을 준비했다.
김 여사는 예정대로 이날 정오께 가게를 찾아 김치만두, 고기만두, 찐빵을 맛있게 먹었다.
수행원들도 직접 서빙을 하며 만두 50인분 등을 먹었다
장씨는 "1년 넘게 한 번도 보거나 연락하지 않았는데 그때를 기억하고 가게를 찾아줘 놀랐고 당황해 제대로 감사의 말도 못 했다"며 "여사님께서 '만두가 맛있다. 대통령도 만두를 좋아한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newsfreezone@daum.net
newsfreezone@daum.net
심종완
litim@nave.com
SNS 기사보내기
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