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문화광장에 설치된 스케이트장./ⓒ광주시체육회
광주시청 문화광장에 설치된 스케이트장./ⓒ광주시체육회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광주시민의 겨울철 놀이 명소로 자리 잡은 야외스케이트(썰매)장이 올해도 문을 연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광주시청 문화광장 내 야외스케이트(썰매)장 개장식을 갖고 내년 2월 9일까지 총 58일 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7회째 운영하는 야외스케이트장은 그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겨울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부대시설(매점, 의무실, 휴게실 등)을 보완해 가며 운영해 왔다. 시민들의 편의는 물론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얼음썰매장도 지난해와 같이 어린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14일 개장식 당일 오전 10시 10분 이전 입장객에 한하여 선착순 400명은 12시 20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순근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그동안 운영하며 도출됐던 아쉬운 부분들을 보완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썼다.”며 “오직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운영하는 만큼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운영기간은 지난해보다 10일 연장해 시민들이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늘렸다. 운영시간과 이용요금은 예년과 같이 평일(월~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8시20분까지 2회 연장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입장료와 장비 대여료를 포함해 1회 1천 원이고, 법률에 의한 할인 대상자는 50% 감면된다. 장갑은 개별로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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