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연 vs 스밍 사진=로드FC 제공
▲이수연 vs 스밍 사진=로드FC 제공

[뉴스프리존=성종현 기자] 14일 오후 서울시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9 로드FC 057 XX’ 대회가 열린 가운데, 코메인 이벤트 경기인 이수연 선수와 중국의 스밍 선수의 경기가 열렸다.

이번 경기에서 무릎부상으로 1년만의 복귀한 꽃미녀 파이터 이수연이 심판전원일치 판정패로 중국의 스밍 선수에게 승리를 내줬다.

1라운드 스밍 선수가 활발한 스텝으로 킥을 많이 사용했으며, 이수연은 계속해서 로우킥을 허용했다. 반면 이수연은 스밍 선수의 스피드에 비해 주먹이 느려서 유효타가 들어가지 않았다.

1라운드 중반 이수연이 유효타가 들어가면서 자신감을 찾고 적극적으로 스밍을 밀어 붇히며 공격을 퍼붓기도 했다.

2라운드 역시 스밍은 활발한 스텝으로 계속해서 킥을 시도했고 서로 펀치와 바디킥을 주고 받았다.

두선수 1라운드의 타격공방으로 체력소진이 많이 됐으며, 잠시 중심을 잃었던 이수연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스밍이 태클을 시도했지만 잘 방어했다.

스밍선수에 비해 지친기색이 역력했던 이수연은 스밍의 킥 카운터를 계속해서 허용했고 결국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하고 말았다.

한편, ROAD FC는 12월 14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여성부리그인 굽네몰 ROAD FC 057 XX와 연말 시상식,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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