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태풍 피해 벼 매입 완료./ⓒ진주시
진주시,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태풍 피해 벼 매입 완료./ⓒ진주시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위해 지난 10월 14일 산물벼를 시작으로 12월 11일 건조벼(포대벼, 톤백벼)까지 총 매입 목표물량인 12만246포대/40kg와   태풍 피해 벼 3,554포대/30kg에 대한 매입을 100%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영호진미, 새일미 2가지 품종을 매입했고 매입실적은 12만246포대(산물벼 2만3887포대, 건조벼 9만6359포대)이며, 등급별로는 특등 1만4547포대(12.1%), 1등급 9만 5101포대(79.1%), 2등급 1만236포대(8.5%), 3등급 362포대(0.3%)로서 1등급 이상이 91.2%를 차지했다.

특히 태풍 피해를 입은 벼는 매입품종에 제한없이 농가의 희망물량 3,554포대를 전량 매입했다.

공공비축미곡과 태풍 피해 벼 매입가격은 2019년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될 예정이며, 농가가 수매한 즉시 공공비축미곡은 3만원(1포대/40kg), 태풍 피해 벼는 2만원(1포대/30kg)의 중간정산금을 먼저 지급한 후 최종 정산금은 매입가격이 결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수매기간 중 현장을 방문하여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올해는 연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농사를 짓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쌀을 생산해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시장은 최근 쌀값 동향과 농업현안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부서에 대책마련을 지시하는 등 농업인의 편익도모를 위한 현장행정도 함께 펼쳤다.

시 관계자는 “2020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선정된 영호진미, 새일미   종자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종자 확보에 힘쓰겠다”며,“고품질 쌀 생산으로 진주시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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