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의 후안무치한 행태, 반드시 심판해야

이남재 부위원장
이남재 부위원장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이남재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은 15일 “지금까지 일말의 반성도 없는 전두환의 후안무치함이 놀라울 따름이며, 분노를 참을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알츠하이머병을 이유로 재판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전 씨는 지난달 7일 건강한 모습으로 골프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국민의 지탄을 받은바 있다.

지난 12일에는 재산이 없어 1000억 원이 넘는 추징금을 납부할 수 없다던 전 씨가 쿠데타의 주역들과 고급식당에서 와인 잔을 부딪치고 전씨를 ‘각하’라고 부르며 자축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국민적 공분을 샀다.

전두환은 오는 16일 광주지법에서 열리는 재판에 ‘정상적인 진술이 어려워 출석할 수 없다’고 통보한 상태다.

이 부위원장은 “내년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이다. 더 늦기 전에 전두환을 강제구인해서라도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남재 부위원장은 석사 논문인 ‘광주민중항쟁과 지역갈등’을 작성했고,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5·18의 역사적 진실규명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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