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명의 산후도우미 상시 투입으로 산후조리 걱정 없는 거창맘

거창군은 지난 13일 거창군보건소에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17명이 양성 교육에 참여해 수료했다./ⓒ거창군
거창군은 지난 13일 거창군보건소에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17명이 양성 교육에 참여해 수료했다./ⓒ거창군

[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13일 거창군보건소에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17명이 양성 교육에 참여해 수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여건에 맞는 산후조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력 양성으로 12월 3일부터 12월 13일까지 8일간(총 60시간) 진행됐다.

거창군은 산후조리원이 없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 내 인력 부족으로 산모들이 출산 후 불편함이 많았으나, 이번 교육으로 도서지역 거주자, 다문화여성을 포함한 17명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배출해 산후 조리 여건이 취약한 산모들에게도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수료생은 “훌륭한 강사님과 좋은 환경에서 원하던 교육을 수강하게 되어 좋았다”며 “앞날에 대한민국의 인재가 될 아기들을 잘 케어해서 산모와 아기가 모두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다 해 열심히 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현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출산예정일 40일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소득수준 및 태아유형에 따라(최대 25일까지) 신청하면 산후 조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보건민원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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