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郡, 연말연시 군민 염원담은 5만개 경관 조명 밝혀…내년 1월말까지 운영

하동군은 삭막한 도심 분위기를 개선하고 연말연시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동읍 폐철도 공원에 빛의 거리를 운영한다./ⓒ하동군
하동군은 삭막한 도심 분위기를 개선하고 연말연시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동읍 폐철도 공원에 빛의 거리를 운영한다./ⓒ하동군

[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삭막한 도심 분위기를 개선하고 연말연시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동읍 폐철도 공원에 빛의 거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빛의 거리는 내년 1월 말까지 매일 오후 5시 30분∼11시 운영된다.

빛의 거리는 옛 경전선 폐철도를 활용해 조성한 폐철도 공원 입구부터 약 400m 트레킹코스 구간에 군민 5만명의 염원을 담은 경관 조명 5만개로 연출해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한 새해를 기원하는 뜻을 담았다.

빛의 거리를 걸으며 가족·친구·연인과 인생사진을 찍기 위한 포토존을 찾아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군은 개개인의 새해 소망을 적어 달 수 있는 공간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즐길거리를 더 마련할 계획이다.

하동군은 삭막한 도심 분위기를 개선하고 연말연시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동읍 폐철도 공원에 빛의 거리를 운영한다./ⓒ하동군
하동군은 삭막한 도심 분위기를 개선하고 연말연시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동읍 폐철도 공원에 빛의 거리를 운영한다./ⓒ하동군

지역 주민들은 “연말이라 아쉬움이 컸는데 빛의 거리가 만들어져 도심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고 인근 카페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연말연시 빛의 거리를 걸으며 한해의 아쉬움을 달래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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