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4년간 70억 투입, 곡성을 디톡스 테라피 메카로

곡성군, 디톡스 테라피 메카로 농촌 활력화 나선다_신활력 플러스 회의/ⓒ전남 곡성군
곡성군, 디톡스 테라피 메카로 농촌 활력화 나선다_신활력 플러스 회의/ⓒ전남 곡성군

[뉴스프리존,전남=김영관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 사업 선정된 곡성군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곡성 디톡스 테라피 융복합산업 시스템 구축사업(이하 '디톡스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사업비로는 국비 49억원, 지방비 21억원 총 70억 원이 투입된다.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촌의 지역 자산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육성 등 자립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곡성군은 지난 9월 생산자, 농촌체험마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관계자 등 기존 민간 자생조직으로 구성된 추진단과 행정협의체를 구성해 공모에 대비했으며, 추진단과 협의체는 그동안 설명회, 설문조사, 10여 차례의 의견수렴을 거쳐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세우는 등 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곡성군의 디톡스 구축사업은 친환경 농산물 육성하고, 디톡스 식품과 테라피 체험을 개발해 주민 및 관광객에게 제공한다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고, 또한 신활력플러스 아카데미를 운영해 생산자, 액션그룹, 추진단 등을 네트워크화하고, 농촌체험활동가 등 청년사업가를 양성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같은 내용은 친환경 청정 농산물과 농촌체험마을 등 치유·체험 관광자원이 풍부한 곡성군의 강점을 살렸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곡성군 농정과 미래농업팀 관계자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 군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곡성을 친환경 디톡스 테라피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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