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에 올라 메달을 거머쥔 '머슬 퀸' 배은주/ 사진제공: 배은주
2위에 올라 메달을 거머쥔 '머슬 퀸' 배은주/ 사진제공: 배은주

[뉴스프리존=변성재 기자] "머슬마니아 아시아를 넘어 북미로, '머슬 퀸' 배은주 기대해주세요. 여러분"

'머슬 퀸' 배은주가 "피트니스 아메리카 위크앤드 2019& 미국 라스베가스 머슬마니아"에서 비키니 클래식 부문 2위를 석권하며 기염을 토해냈다.

지난 22일, 배은주는 미국 라스베가스 네바다 사우스 포인트 호텔& 카지노 특설 이벤트에서 열린 "피트니스 아메리카 위크앤드 2019& 미국 라스베가스 머슬마니아"에서 비키니 클래식 2등에 올랐다.

그녀는 2013년 머슬마니아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피트니스 1위에 오른 실력자, 지난 2017년 미국 라스베가스 머슬마니아 비키니 클래식 2위와 같은해 마이애미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미즈비키니 클래식 부문 TOP3를 차지한 바 있다.

최근 퍼스널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배은주는 20대 여성 피트니스 선수가 울고 갈 완벽만 몸매를 자랑하며, 남다른 피트니스 가치관과 꾸준한 훈련, 그리고 철저한 식단 관리가 그녀를 지탱하는 원동력이다.

20일 본 뉴스프리존과 인터뷰에 배은주는 "먼저 세계적인 대회에 입상하게 되어 행복하다. 갑작스럽게 부산에서 서울로 이사와 직장을 옮겨,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할 수 없어서 너무나 아쉬웠다"며 "이번 대회에 친언니와 함께했고, 다행히도 함께 입상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동안 잔 부상을 안고 숨기며 대회에 임해왔지만, 대회 앞두고 팔꿈치 부상이 생각보다 심해 포기하고 싶었다"며 "친언니와 형부의 응원과 성원에 참가하게 되었고 보답하고자, 친언니와 내 의상까지 손수 준비했다. 물론 헤어부터 메이크업까지 말이다"고 전했다.

배 씨는 "앞에서 이야기했지만, 갑작스러운 이사와 부상이 정말로 큰 스트레스였다. 막상 대회 참가하니 그동안 알고 지냈던 선수 및 관계자들이 격려와 응원을 해줬고, 특히 의상에 대해 이야기 할때 너무 기분 좋았다"며 "내가 입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언니가 여성부 45세 이상 마스터 부문 비키니 1위에 올랐다. 워낙에 끼가 많은 배씨 집안이라 그 것이 한 몫했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언니 배영의, 형부 키아나 영, '머슬 퀸' 배은주/ 사진제공: 배은주
언니 배영의, 형부 키아나 영, '머슬 퀸' 배은주/ 사진제공: 배은주

그녀는 "어느 누구나 욕심은 있다. 단 1점 차이로 비키니 2위에 올랐다. 솔직히 아쉽다. 내년에도 꼭 다시 도전해 1위 탈환과 오버롤에서도 1위해 비키니 프로에 오를 것이며, 이번 대회는 머슬마니아 세계 대회 30주년 대회라, 참가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 2019년 정말 감사하고 재미난 한 해였다"고 말했다.

배은주는 "나뿐만 아니라 많은 머슬 마니아 선수들은 참가보다 대회를 즐긴다는 표현하며, 제작년에도 나오고 올해도 나오고 내년에도 나오는 선수들이 많다. 2020년 좀 더 안정적이고 확실한 준비와 세계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문을 이어갔다.

또한 "본 대회를 앞두고 사랑하는 우리 언니와 형부 덕분에 참가할 수 있어 너무나 기뻤다. 유미희 대표님과 김영인 피크몰 대표님, 김구름 대표님, 김근범 대표님 등 항상 저를 응원해주는 많은 분들게 이자릴 빌어 감사를 표한다. 2020년 배은주와 배영의 우리 배자매들은 지금부터 시작이며, 피트니스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귀뜸했다.

'머슬 퀸' 배은주 프로필 사진/ 사진제공: 배은주
'머슬 퀸' 배은주 프로필 사진/ 사진제공: 배은주

마지막으로 그녀는 "나 배은주는 머슬마니아 아시아를 넘어 북미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우뚝 선 '머슬 퀸' 배은주 기대 해주길 바라며, 국내 많은 피트니스& 보디빌딩 선수들에게 영원히 귀감이 되는 선수로 남고 싶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