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에서 장화를 신고 있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 사진 =노무현 재단
[뉴스프리존, 부산=박인수기자]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부르는 노래가 '자기의 일은 스스로하자 알아서 척척 스스로 어린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자립심을 심어주고 싶은것이 부모를 가진 마음은 똑같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첫 영수회담에 불참하면서까지 청주 비 피해에 봉사활동을 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장화도 자신이 스스로 신지 못하고 도움을 받는 것을 어린아이들의 눈에는 어떻게 보였을까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스스로 하라'고 가르치지만 어른들 스스로는 하지못하는 모습이 스스로 라는 그 말의 신뢰를 잃어버리게 만든다.

2003년 9. 20 강원도 정선 수해현장을 방문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아무도 도움받지 않고 스스로 손수 장화를 신는 모습은 스스로를 실천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에 보여준 홍대표의 자원봉사? 진정성이 없는 행동뿐이었고, 전국에서 자원봉사하는 봉사자들에게 엎드려 사죄를 해야 할 행동이다.

자원봉사는 스스로 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봉사하는 것이 진정한 봉사자의 마음이다.

절에서 수행을 하던 한 신도는 법당을 청소하는데 '이 법당을 청소했을 때 부처님에게 칭찬의 말을 들으면 좋지요' 라는 질문에 '칭찬을 들으려고 청소를 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수행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며 '칭찬을 듣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내 자신의 몸을 닦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다' 며 '자원 봉사는 내 기쁨이기도 하지만 다른이들에게도 기쁨이 되는 것이 진정한 봉사의 자세가 아닌가 생각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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