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사건 용의자 검거소식은 오보로 밝혀짐

[뉴스프리존=이세철 기자] 21일 오전 1시 30분께 베트남 호찌민시 푸미흥 한인 밀집 지역에서 발생한 강도사건 용의자는 23일 현재까지 검거하지 못해 교민 사회가 충격과 불안으로 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곳은 사무실과 상가가 입주한 4층 규모의 빌라로 호찌민시 7군 지역인 푸미흥 한인 밀집지역으로 강도사건 용의자는 파란색 티와 흰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침입해 교민 A(50)씨를 포한한 부인과 딸(17)에게 흉기를 휘둘러 A씨의 부인이 숨지고 A씨와 딸은 중태에 빠졌다.

연말을 앞두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력사건에 베트남 경찰 당국과 교민을 포함한 외국인들은 긴장한 분위기다.

21일 범행장소로 침입하는 용의자 (좌)/범행 후 도주하는 용의자 모습(우)
21일 범행장소로 침입하는 용의자 (좌)/범행 후 도주하는 용의자 모습(우)

현지 일부 베트남 언론은 강도 용의자가 검거되었다는 보도를 하였으나, 현지  호치민시 총영사관이 복수의 경찰 관계자에게 확인해본 결과 오보로 밝혀졌다.

23일 현재 호치민공안청 형사과는 대규모 공안들을 투입해 적극 수사중으로 신속한 범인 검거를 위해 용의자의 범죄 전후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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