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실, 검진실, 상담실, 치매가족 카페, 쉼터 등 시설 갖춰

국비 4억1300만 원과 도비 3억2100만 원, 군비 16억여 원 등 총 23억35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면적 607.34㎡의 2층 건물로 신축

방문객들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보건소와 다리로 연결

‘행복 양구’를 만들기 위한 업무를 수행

[뉴스프리존,강원 =오상수 기자] 강원 양구군 치매안심센터(오경희 센터장) 개소식이 23일 오후 양구군 보건소 옆 신건물에서 조인묵 군수, 전창범  前양구군수, 정만호 경제부지사, 이상건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3일 강원 양구군 치매안심센터 개소식 열려

양구군보건소 옆 1008㎡ 부지에 들어선 양구군 치매안심센터는 국비 4억1300만 원과 도비 3억2100만 원, 군비 16억여 원 등 총 23억35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면적 607.34㎡의 2층 건물로 신축됐다.

치매안심센터에는 프로그램실, 검진실, 상담실, 치매가족 카페, 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됐고, 방문객들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보건소와 다리로 연결됐다.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근무하게 되는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치매 쉼터가 된다. 

아울러, 인지 저하 대상자들을 위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과 60세 이상 일반 대상자들을 위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조호물품 제공, 사례 관리, 치매파트너 교육 등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행복 양구’를 만들기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오경희 보건소장(치매안심센터장)은 “어르신들이 치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활기차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세심한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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