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이퍼' 김소정 선수 /사진: M-1 글로벌 코리아
'스나이퍼' 김소정 선수 /사진: M-1 글로벌 코리아

[뉴스프리존=변성재 기자]"M-1 글로벌코리아 챌린지 in 수원 대회, 한국과 러시아 여성부 대결로 전면승부전 예고, 볼거리 충족"

(사)대한삼보종합격투기협회(M-1 글로벌 코리아/ 김장준 회장)가 한국과 러시아 여성부 전면대결을 선포해 화제다.

M-1 글로벌 코리아는 다가오는 2020년 2월 1일 토요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 컨벤션홀 특설링에서 "M-1 글로벌코리아 챌린지 in 수원"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주최사 (사)대한삼보종합격투협회는 2014년 세계종합격투기협회에서 공식 인정받은 2017년 아시아종합 격투기 선수권 대회를 시작으로 M-1 글로벌 코리아 본부 및 국내대회 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민국 프로 격투기와 러시아 무술 삼보의 발전과 친목도모, 더 나아가 세계 격투기 발전에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2019년 후반기 화려한 부활에 나서 최근 화제다.지난 20일, 보도 자료를 통해 M-1 코리아 글로벌 측은 "M-1 글로벌코리아 챌린지 in 수원" 여성 페더급 경기로 '스나이퍼' 김소정(17, 정읍 파이트짐)이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김소정은 전남권 격투리그 Kick heroes(킥 히어로스)에서 활동하는 여성 파이터로서 국내 중소 입식과 종합 격투기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그녀는 175센치미터의 큰 신장에서 뿜어져 나온 강력한 펀치가 주무기다.

최근  '아시아 킥복싱 챔피언 출신' 김준성 킥 히어로즈 대표와 함께 이번 대회를 앞두고 구술땀을 흘리고 있는 김소정은 자신있던 타격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디펜스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킥 히어로즈 무제한급 우승과 와코 무제한급 금메달, 국내 복싱 대회에서 두각을 보인 김소정은 M-1 글로벌 코리아 측 관계자 추천으로 이번 "M-1 글로벌코리아 챌린지 in 수원"에 참가하게 되었다.

그녀는 종합 5전 3승 2패, 입식 8전 5승 2패 1무를 기록하고 있으며, 상대는 미정이다. 조만간 M-1 글로벌 코리아 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김소정과 한판승부를 펼칠 러시아 여성 선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장준 M-1 글로벌 회장은 "김소정의 175 센치미터 큰 신장은 국내에서 볼 수 없는 탈 아시안 급이다. M-1 글로벌 코리아 측 관계자를 통해 김소정을 영입하게 되었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더욱 성장하는 파이터 김소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나이퍼' 김소정 선수 /사진: M-1 글로벌 코리아
'스나이퍼' 김소정 선수 /사진: M-1 글로벌 코리아

함께 자리한 김소정은 "먼저 본 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주신 M-1 글로벌 코리아 김장준 회장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나를 항상 응원해주고 이끌어주시는 김준성 킥 히어로즈 대표님과 정읍 파이트짐 식구분들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 보답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에 여성부 경기는 딱 하나, 내가 홍일점이다. 솔직히 부담은 없고,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것을 링에서 불태울 것이다. 한국과 러시아 여성부 대결 또한 남성부 경기처럼 화끈할 것으로 생각된다. 뒤로 빠지지 않고 전면승부로 승리할 생각이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M-1 챌린지 인 코리아 2020"는  한국과 러시아 10인의 전면 대결, 부제 '별들의 전쟁(스타워즈)'로 시합 체급은 여성 페더급,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라이트급, 웰터급, 슈퍼 헤비급 등 총 10경기가 진행된다.

한편, 스페셜 게스트로 북미 종합 격투대회 벨라토르에서 활약하는 '60억분의 1' 에밀리안넨코 표도르가 한국에 방문해 국내 격투 마니아들과 함께 팬미팅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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