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인터내셔널 슈퍼퀸' Queen(퀸) 수상자 임명숙 / ⓒ이대웅 기자
▲ '2019 인터내셔널 슈퍼퀸' Queen(퀸) 수상자 임명숙 / ⓒ이대웅 기자

[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2019 인터내셔널 슈퍼퀸 광고모델 콘테스트'가 지난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뉴힐탑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2019 인터내셔널 슈퍼퀸 광고모델 콘테스트'는 새로운 도전과 저마다 가지고 있는 끼와 재능을 갖춘 미스, 미시즈, 시니어 모델들에게 다양한 국내외 활동 영역을 제시하고, 뿐만 아니라 세계 모델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광고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미스, 미시즈, 시니어 모델 등 총 140여명의 대규모 참가자들이 美의 향연을 펼친 가운데, 그중 가장 눈에 띄는 모델이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임명숙. 그녀는 첫 등장부터 매력적인 워킹과 자신감 넘치는 멘트 그리고 완벽한 몸매와 아름다운 비주얼을 통해 대회 최고의 상인 퀸(Queen)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명지대 법학과(서울) 출신으로 간호사가 되고 싶어 2014년 재입학해 졸업할 때까지 성적 우수 장학생을 놓치지 않은 '뇌섹녀' 임명숙은 현재 종합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패션쇼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키 173cm에 35-23-39의 완벽한 몸매를 소유한 그녀는 프로필 사진을 찍으러 갔다가 사진사의 추천으로 에이전시를 통해 모델이 됐다고 말했다.

▲ '2019 인터내셔널 슈퍼퀸' Queen(퀸) 수상자 임명숙 / ⓒ이대웅 기자
▲ '2019 인터내셔널 슈퍼퀸' Queen(퀸) 수상자 임명숙 / ⓒ이대웅 기자

이렇게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임명숙은 "미인대회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보통 대회 준비는 미인대회 학원을 통해 준비하지만 임명숙은 학원이 아닌 인터넷 유튜브 강의와 책을 통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자신의 첫 대회 결과가 'Queen'으로 등극하면서 참가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직장이 있는 데도 미인대회에 나오게 된 계기가 궁금해졌다. 임명숙은 "저는 종합병원 간호사로 일하면서 현직 패션쇼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며 "최근에도 국회에서 열린 UN 패션쇼와 광화문 축제 패션쇼 등 여러 무대에서 모델로 활동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늘 긍정적이고 최선을 다하는 내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며 "대학 내내 성적 우수 장학생을 받아왔고 종합병원 간호사 합격, 패션쇼 모델 활동 등 최선을 다하는 내 자신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참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 '2019 인터내셔널 슈퍼퀸' Queen(퀸) 수상자 임명숙 / ⓒ이대웅 기자
▲ '2019 인터내셔널 슈퍼퀸' Queen(퀸) 수상자 임명숙 / ⓒ이대웅 기자

임명숙의 새로운 도전은 시작함과 동시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그는 "큰 키와 작은 얼굴로 모델 활동을 할 수 있게 예쁘게 낳아주신 아버지 임준순, 어머니 안경애님께 감사드린다. 늘 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신 아버지의 응원과 저와 둘도 없는 단짝이셨던, 이제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사랑의 힘'으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덕분에 모델의 경쟁력과 매력을 더욱 알리라고 주신 큰 상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상을 받아 자만하지 않고 긍정적이며, 행복한 에너지를 줄 수 있는 모델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대회를 준비하면서 있었던 과정도 털어놨다 "이번 대회는 배우나 아나운서 등 쟁쟁한 경쟁자분들이 많았다. 그래서 감정적으로 위축되기 보다 내가 잘 할 수 있고, 내 스스로 발전하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했다"며 "학원이 아닌 스스로 워킹, 이미지 메이킹, 자세교정 등을 연구하며, 많은 연습을 했다. 그 노력의 결과가 상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꿈을 향해 걸어가는 '길의 무게'는 나의 마음가짐에 있다고 생각했다. 이것도 보면 즐거운 하나의 과정이니 마음편하게 임했다. 묵묵히 재미있게 걷다 보면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고 마음을 먹었는데 그대로 이루어져서 기뻤다"고 털어놨다.

▲ '2019 인터내셔널 슈퍼퀸' Queen(퀸) 수상자 임명숙 / ⓒ이대웅 기자
▲ '2019 인터내셔널 슈퍼퀸' Queen(퀸) 수상자 임명숙 / ⓒ이대웅 기자

임명숙은 자신의 좌우명 같은 말도 잊지 않았다. "저의 평소 신념은 감정적인 자신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원인을 분석해 성장해가는 것을 즐기며 스스로를 다독이는 편이다. 살면서 행복한 날도 있지만 눈물로 자신의 나무에 물을 주어 성장하는 날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마음이 넓어지려하는 만큼 성장통도 있다고 믿는다. 내가 큰 나무가 될 수록 제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쉴 수 있는 자리가 생기니 좋은 것 아니겠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임명숙은 "간호사 출신 법조인이 되는 것이 꿈이다. 제 자신을 믿기 때문에 나만의 발전을 위한 꿈을 현실로 만드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일 뿐. 법조인으로서 의지할 곳 없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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