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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포토라인 서다.. "철저히 법리 기초한 판단 있을 것으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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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포토라인 서다.. "철저히 법리 기초한 판단 있을 것으로 희망"
  • 김은경 기자
  • 승인 2019.12.26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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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 김은경 기자]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이 26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영장실질심사 향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을 무마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 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6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 영장실질심사 향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을 무마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 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6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조 전 법무부 장관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오전 10시 5분께 서울 송파구 문정동 서울동부지법에 변호인과 함께 도착해 포토라인에 섰다. 조 전 장관이 포토라인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의 영정 청구내용은 조 전 장관은 민정수석이었던 지난 2017년 유재수 전 부시장의 비위를 덮고,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 중단을 지시해 권한을 남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조 전 장관은 "검찰의 첫 공개수사 후에 122일째"라며 "그 동안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검찰의 끝이 없는 전방위적 수사를 견디고 견뎠다. 혹독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는 검찰의 영장심사 내용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오늘 법정에서 판사님께 소상히 말씀드리겠다. 철저히 법리에 기초한 판단이 있을 거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지난 2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오전 법원 양편에는 빗속에도 조 전 장관 지지자들이 모여 "조국 수호"를 외쳤고, 반대로 비판자들은 "조국 구속"을 외치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이와관련, 조 전 장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동부지법 105호 법정에서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권 부장판사는 검찰과 조 전 장관 측의 의견을 듣고 기록을 검토한 뒤 이르면 구속 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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