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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탈탈 털어도 나온게 없는 '조국은 죄가 없다' 집회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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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탈탈 털어도 나온게 없는 '조국은 죄가 없다' 집회 현장 스케치
구속기각은 상식과 양심의 판결, 역사를 거스르는 판결은 '불의'다
  • 김은경 기자
  • 승인 2019.12.27 0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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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26일 조국 전 법무장관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서울동부지방법원 앞에는 조국 구속기각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려 문정동 일대가 긴장감이 맴돌았다.

조국 전 법무장관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집회  ⓒ김은경기자
조국 전 법무장관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집회/ⓒ김은경기자

오후 2시부터 문정역 인근 동부지방법원 정문앞에 모인 시민들은 밤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실질심사 결과를 기다렸다.

앞서 이들은 오전 10시에  구속기각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 성명서는 뉴비씨방송의 백광현 진행자가 낭독했다.

검찰개혁, 공수처집회에 늘 나팔을 불며 나타나던 '파란장미와 시민나팔부대'의 모습도 보였다.

26일 오후 2시부터 문정동 동부지방검찰청 앞에서 조국 구속기각 촉구 집회를 위해 모여있는 시민들...'파란장미&시민나팔부대'가 깃발을 나부끼고 모여있다. ⓒ김은경기자
26일 오후 2시부터 문정동 동부지방검찰청 앞에서 조국 구속기각 촉구 집회를 위해 모여있는 시민들...'파란장미&시민나팔부대'가 깃발을 나부끼고 모여있다. ⓒ김은경기자

이들 맞은편에는 수구단체의 '구속촉구' 맞불집회가 동시에 열려 참여자들은 목을 아끼지 않고 목청껏 구속기각을 외쳤다.

오후 3시경 동부지법 안에서는 조국 전 장관이 (식사 때문에)나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어 각 언론사의 카메라들이 총출동 대기 상황으로 취재열기 역시 뜨거웠다.
3시무렵 조국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취재진 속에서 기다리던 일부 시민들이 조국 전 장관의 상징이 된 '검찰개혁!'을 외치기도 하고 '조국은 죄가 없다'라는 외침으로써 검찰 수사를 어렵게 버티고 있는 조국 전 장관에게 힘을 내라는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다.

오후 3시경 동부지검 건물에서 조국 전 장관이 나오고 있다 ⓒ김은경기자
오후 3시경 동부지검 건물에서 조국 전 장관이 나오고 있다 ⓒ김은경기자

오후 4시경에는 동부지법앞 인도에서 조선의열단과 서울의소리가 농성집회를 위한 집회준비가 한창이었다.

4시 20분경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종료됐다는 속보가 떴다.

서울의소리 백은종대표에게 영장실질심사의 결과에 대한 생각을 물었더니 백대표는 '' (구속영장 발부가 나온다면) 역사를 거스르는 판결은 '불의'다. 이는 역사의 심판을 받을것'' 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판결은 판사 개인의 판단에서 나온다. 여지껏 내가 40여회의 재판을 받으면서 나쁜 판사는  2~3명정도 만났다.
상식선에서 판결하는게 보편적이기 때문에 나는 오늘 90프로 기각 나온다고 보고있다 '' 라고 확신있게 말했다.

오후 4시경 집회 준비를 하고 있던 서울의소리 백은종대표  ⓒ김은경기자
오후 4시경 집회 준비를 하고 있던 서울의소리 백은종대표 ⓒ김은경기자

또한,  조국 전 장관이 나올때는 이쪽 인도가 나오는 코스라면서 그래서 이 길에서 모여 길을 열어놓고 집회를 하는것 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의소리는 만일에 영장을 발부한다면 27일 서초 대검찰청 앞에서 집회를 이어간다고 한 바 있다.

자정이 넘고 새벽 1시무렵 '영장 기각' 속보가 떴다.
그럼으로 27일 집회도 없어진 셈이다. 

오전중 서울 전역에서 비가 내린 후라 오후가 되면서 칼바람이 불어 집회 나온 참여자들이 춥겠다 생각했으나 기자도 막상 현장을 둘러보니 집회 열기로 인해 큰 추위를 느끼지 못했다.

동부지법 앞 소리공원 (백광현진행)집회도, 동부지법 앞 인도(서울의소리 진행) 집회도 칼바람과 지루한 시간을 견디고자 깨시민들은 목청껏 떼창을 부르며 핏켓을 들고 추위를 버티는 듯 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우리가 조국이다'를 외쳤다. 또한, 여기 저기서 '검찰개혁'을 부르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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