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이사회 차기회장 후보자 선임, 향후 3년 간 KT 이끌 CEO회장 내년 3월 KT 주총 통해 최종 선임 절차 있지만 사실상 확정
[성명] 요약

KT새노조 기자회견 / KT새노조제공
KT새노조 2011년 7월 11일 기자회견 당시의 모습/ⓒKT새노조제공

[뉴스프리존=고경하 기자] KT새노조는 27일 차기 CEO 회장 선출에 대한 우려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다음은 KT새노조가 우려하는 CEO회장 선출에 대한 [성명] 발표 요약이다.

최대 쟁점은 절차적 외풍으로 독립되어 투명하게 통신전문가를 차기 회장으로 선임할 수 있느냐이다. 내용적으로 현 이사에게도 책임이 없지 않는 것은 황창규 회장의 적폐 경영, 줄대기 경영에 대해 평가를 제대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청산 극복할 수 있는 후보자를 선출이다. 결론은 KT새노조는 이사회가 구현모를 최종 후보자로 선출한 것은 이 두 가지 쟁점 모두에서 실패한 것이다. 먼저 절차적으로는 최종적으로 황창규 회장의 적폐경영 후계자를 선임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세간의 의혹을 불식시키지 못했다.

특히 과거와 달리 정치권의 외풍이 별로 없는 상황이 오히려 적폐 경영의 후계구도를 만드는 것으로 귀결되었다. 지금 셀프 추천 이사의 이사회에 의한 기업지배구조 CEO 선임 과정이 문제다. 정치적 외풍 없이 절차적 투명성 보장이 되더라도 경영적폐 재생산을 우려한 것이다.

이는 결과적 KT의 리스크를 증폭시킬 수 있음이 확인됐다. KT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전면적 비판이 불거질 것이라는 우려가 심각하다. 또한, 내용으로 KT 이사회가 국민과 KT 노동자 우려를 뒤로하고 혁신이 아닌 적폐경영의 연속을 선택했다.

국민기업 KT의 진로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불법 정치자금 사건, 자문선임 사건 등 황창규 회장 하에 정치권 줄대기 리스크를 털어야 한다. 아현화재 등 단기주의와 무책임 경영이 빚은 경영 실패를 바로 잡아야 한다.

이에 황창규 회장 체제와 단절과 혁신이 물거품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없을 수 없다. KT새노조는 문제의 이사회의 결정과정 및 배경 등에 대한 실태파악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향후 주주총회 등 공간에서 문제제기 할 것이다. 구현모 신임 CEO 내정자가 KT새노조 문제의식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경영 변신을 시도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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