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정 2020~2021년도 문화관광축제 선정, 인센티브 1억2천 확보

임실군 대표축제인 임실N치즈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0~2021년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돼 1억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임실군청
임실군 대표축제인 임실N치즈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0~2021년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돼 1억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임실군청

[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임실N치즈축제가 3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전북 임실군은 대표축제인 임실N치즈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정하는 2020~2021년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 2년간 총 1억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문체부는 최근 임실N치즈축제를 포함한 전국 35개 대표축제를 2020~2021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최종 선정, 발표했다.

그동안 문체부는 전국의 우수한 축제들을 평가하여 글로벌, 대표, 최우수, 우수, 유망 등 5개 등급으로 분류·관리했으나, 올해부터는 등급제를 없애고 지정제로 전환했다.

등급제에서 지정제로 바꾸는 새로운 지침에 따라 문체부는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축제에 대해 집중 관리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로 다섯 번째로 열린 임실N치즈측제는 2018년 문화관광 유망축제, 2019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2020~2021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사실상 단 5회 개최 만에 3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뽑히며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또한, 내년 축제를 준비하는데 있어 전라북도 최우수축제 인센티브 7000만원과 문화관광축제 인센티브 6000만원 등 총 1억 3000만원의 인센티브도 받게 됐다.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태풍 미탁과 평일이라는 다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개막식 당일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리며, 제전위 추산 43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진기록을 또 세웠다.

축제장인 치즈테마파크 일원을 화려하게 수놓은 천만송이 국화꽃과 이국적 풍경을 선사하는 야간경관조명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면서,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11월까지 총 6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

여세를 몰아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임실산타축제도 겨울 한파에 아랑곳하지 않고, 11만여명의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면서, 축제의 고장 임실을 대내외적으로 알렸다. 

이같은 축제 열기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크게 일조하고, 지역 내 농가와 소상공인들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됐다.

심 민 군수는 “임실N치즈축제가 짧은 역사에도 불구, 여러 우수한 성과를 내게 되어 기쁘다”며 “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들 덕이라고 생각하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축제의 자생력을 더욱 키워나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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