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서울시장 초청한 서초갑 지역위원회 ' 민생간담회'에서 박시장 ''서초구에서 그동안 초청하지 않아서 예산 설명 할 기회없더니...이번 서초갑의 초청 반가워"

[뉴스프리존,서울=김은경 기자] 27일 박원순 시장은 서초갑 전 지역위원장이자 현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정근 예비후보와 방배 카페 골목 상가 번영회 박미선 회장, 지역위원회 등과 만났다.

예비후보의 신분이 된 서초갑 전 이정근 위원장은 "현재 서초가 당면한 문제는 서울시와 상호 협조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들'' 이라며 박원순 시장에게 특별히 관심 가져 줄 것을 당부하는 인사로 간담회를 시작했다.

박시장은 시민들의 혈세인 '예산'에 관해 지역을 돌며 설명을 하고 있는데 이날은 "서초구는 초청이 없었다. 오늘 서초갑 위원회의 초청이 있어서 방문했고 서울시 예산 사용처 설명을 할 기회가 생겨 (자주 볼 기회가 없는데) 다행스럽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시장은 내년도 서울시 예산이 대략 40조가 이번 예산이라고 밝혔다.

박시장은 첫째는 '주거' 둘째는 '육아'에 관해 서울시가 서울의 미래인 청년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눈물을 닦아 줄 계획이 있다고 했다.

'내년도 서울 예비신혼부부 5만쌍 중  2만쌍에게 주거를 보급할 것'

박시장은 "신혼부부 한 쌍의 부부 소득 합산이 1억이 넘지 않을 경우가 대부분일텐데 이들에게 주거를 보급한다"면서 이는"신혼부부 거의 전부에게 해당 하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다음은 육아에 관해서는 "아기를 낳아서 독박육아를 해야 한다면 누가 아기를 낳으려 하겠는가" 라며 "내년에는 어린이집에 예산 45프로 투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시장은 ''아이들에게 예술,미술 교육에 대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면서 전반적인 '초동'교육을 서울시가 책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서초갑 위원회에서 마련한 '민생간담회'에 초청을  받아 서울시 예산과 정책에 관해 설명할 기회가 생겼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초갑 위원회에서 마련한 '민생간담회'에 초청을 받아 ''그동안 서초구에서는 부르지 않더라...서울시 예산과 정책에 관해 설명할 기회가 생겼다'' 고 말해/사진=서초갑위원회 제공

이번 서초갑 지역위원회의 박원순 시장 초청, 민생간담회는 서초 민생 현안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며 서울시의 입장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방배 카페 골목 상가 번영회 박미선 회장은 "지역 상권 임대료, 마을버스, 주차장, 간판 정비 사업 등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하며 서울시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지역의 생활 불편 민원에 대한 주민들의 가감 없는 이야기를 경청하며, 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생활 민원들에 대한 자유 토론도 이어졌다.

간담회에는 김안숙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시구의원과 당원 및 지역 주민들 100여 명이 참석하면서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한편 이정근 예비후보는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함께 고민하면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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