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의원, 저서 ‘박주선’의 저자 월명 스님과 북 토크 개최

[뉴스프리존,광주=윤혜진 기자] 박주선 국회의원이 오는 12일 오후 조선대학교에서 저서 ‘박주선’의 저자인 월명 스님과 함께 북 토크를 연다.

이날  북토크는 ‘달빛은 구름도 바람도 탓하지 않는다’는 주제로 진행된다.

박주선 의원과 함께 북 토크를 여는 저자 월명 스님은 “이번 북 토크를 위해 나는 나와 박주선 의원을 두 달빛으로 형상화했다"며 "오늘도 두 달빛은 행동하는 양심을 자처하며 기필코 대한민국과 한민족의 꿈을 실현하려 차갑고 어두운 밤하늘에 다시 떠오르는 달빛 되기 위해 북 토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월명 스님의 저서 ‘박주선’은 박 의원의 생애를 고전에 비추어 조명한 책이다.

어려운 집안에서 태어나 광주고를 수석 졸업한 이야기, 삼수 끝에 서울대 법대에 진학하는 과정, 사법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한 일, 전설적인 검사 박 의원이 호남의 희망 김대중 대통령을 통해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과정,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과 민주당을 지키려 몸부림친 이후에 벌어진 네 번의  구속과 네 번 무죄 판결, 옥중에서 아내에게 쓴 편지 등 파란만장한 박 의원의 생애를 30여 년 동안 가까이에서 지켜본 월명 스님의 소회가 담긴 평전 형식의 책이다.

월명 스님은 최근 장편소설 ‘우국이세’를 출간했다.

세종대왕과 신미대사를 다룬 역사소설이다. 글을 많이 써서 작가로도 유명한 월명 스님은 고 김대중, 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4·19희생자, 5·18희생자, 4·16세월호 희생자 등의 넋을 기리는 천도재를 자비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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