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대법원장시절, 강제징용 피해 사건 법원 늦장 판결 의혹 제기’ 주목

[뉴스프리존,국회=최문봉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이수진(50·사법연수원 31기) 이수진 부장판사가 지난달 31일 사표를  제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법원은 이 부장판사의 사표를 내일(7일)  처리할 것으로 밝혀져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법원은 정기인사에 맞춰 사표를 수리하는 것이 관례였지만 유독 이 부장판사의 사표는 유독 속도를 내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법관의 정기인사는 오는 2월 중순에 있지만 일각에서는 이 부장판사가 이미 언론에 총선 출마 의지를 밝힌 점을 고려했다는 관측이다.

이 부장판사는 아직 어느 지역구로 출마가 가능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지만 정계에서는 수도권 출마가 유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 부장판사는 서울에서 태어나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2년 인천지방법원에서 법관 근무를 시작했으며 서울고등법원과 서울중앙지법원에서 몸담고 있다.

특히 이 부장판사는 양승태 대법원장시절 대법원 재판연구원을 지내기도 했다. 그리고 이 부장판사는 강제징용피해  사건 판결을 법원이 늦추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 국민적 관심을  받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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