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대구 미래가 완전히 회복되는 “빛의 경제” 준비

김위홍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위홍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더불어민주당대구 달서구을 김위홍 예비후보는 6일 대구광역시민과 달서구 구민에게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마선언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김위홍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마선언문[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달서을 주민 여러분! 저는 제21대 국회의원 달서을 선거구에서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위홍입니다.

저는 1989년 대구지역 의료보험조합 입사 후 대구지역의료보험노동조합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되고 1991년 전국협의회 의장이 되어 전국농민회, 민주당 등과 연대 의료보험통합 일원화 사업을 추진하여 2000년 7월에 마침내 지금의 건강보험공단을 세워서 ‘병원비 걱정 없는 나라’가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대구의 대표적 시민운동 단체인 우리복지시민연합의 운영위원장으로 10년간 활동하면서 대구지역의 복지운동, 시정감시, 대안강좌, 복지영화제 등 지역 사업을 연대 조직하여 대구의 문제를 공론화 하고 시민사회와 함께 낙후된 대구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바꾸기 위해 활동해왔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구시민여러분! 매년 일만 명이 넘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대구를 떠나고 있습니다.

섬유산업, 자동차 부품산업 등 지역의 전통적인 기간산업은 무너지고, 지역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은 벼랑 끝에 있습니다. 대구는 25년째 지역총생산(GRDP)이 전국에서 꼴찌(17위)입니다.

세상은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구의 정치와 행정, 사회문화는 지역 정치권에서 오직 그들만의 이해관계를 위해 만들어온 극한 대립 구도에 갇혀 배타성과 폐쇄성의 인질이 되었습니다. 특히 지역정치 카르텔의 적폐는 상상을 넘어선지 오래입니다. 50년간 이 지역을 지배해온 특정 정당이 선거 때만 되면 자기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텃밭으로 대구 경북을 활용했습니다.

대구는 중앙권력의 눈에만 들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당선되는 정치문화를 만들었습니다. 경쟁력 없는 정치와 중앙권력에 기생하는 지역토호들로 대구경제는 깊은 수렁에 빠져있습니다. 저는 지난 20여년의 지역 활동을 통해 대구지역이 가진 폐쇄성과 일방적 정치 의사 전달구조로 인한 지역발전의 한계를 절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구를 바꿔 나갈 새로운 정치적 시도를 시민사회와 노동진영에 제안하고, 뜻있는 많은 분들과 함께 대구지역을 바꿔나갈 변화의 동력을 조직했습니다. 지난 8월에는 대구 최초로 1,000명 당원입당식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20여년을 믿음과 신뢰로 뭉친 동지들과 ‘다함께 잘사는 새로운 대구’를 만들기 위해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에 달서을 예비후보로 등록하였습니다. 이번 선거의 전체 기조는 “빛의 경제”(다함께 잘사는 대구)이며. 다음과 같은 세 가지를 실천하겠습니다. 먼저, 가장 시급한 경제회복입니다.

국제(물류)신공항과 서대구 역사 등 중요한 기간산업을 신속히 추진하여 대구 산업단지의 기반을 빠른 시일 내에 조성하겠습니다. 중소기업과 사회적 경제의 융합으로 경력직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지원을 상호 보완하여 산업 단지를 복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대구형 일자리 사업을 대구 전체 산업으로 확대하고 대구형 일자리 기금조성을 통해 청년일자리 할당제 도입과 그에 따른 재원을 만들겠습니다. 4차산업 문화산업 생명공학산업 등 대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미래인재 훈련원을 건립하여 지역의 인적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미래 산업의 인적 기반을 구축하여 10년 뒤 대구를 준비하겠습니다.

그동안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산재보험 등 사회보험제도는 정착되었으나 각 각 개별적으로 운영되어 비효율성과 국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4대사회보험을 하나로 통합하여 국민편익을 도모하고 양극화와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한 종합적 대응책을 세우겠습니다. 두 번째는 정치회복입니다.

대의민주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의 제도화를 제안합니다. 특수 권력기관에 대한 국민소환 및 국민감시 기능을 강화하여 선출기관들에 대한 직접적 감시통제 기능을 제도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대구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제 정당 각 경제주체 시민대표 연대회의를 상설 조직하겠습니다. 대구 경제의 현안과 대책, 예산확보 전략 등을 함께 만들어 나가면서 그 과정과 문제점 성과를 공론화해 나가겠습니다. 세 번째는 문화회복입니다.

마을 마다 사회적 문화 1인 기업을 지원하고 사회적 문화경제 활동으로 어른과 아이들이 문화로 함께 소통하는 문화생활 공동체를 회복해나가겠습니다. 대학 및 연구기관을 통해 각 국가들의 인재들을 끌어들이겠습니다. 경쟁력 있는 국내외 산업유치를 위해 안전한 다민족 타운을 조성하겠습니다.

다민족이 오고 싶은 도시로 지역의 벽을 허물어 내고 세계 속에 열린 대구를 준비하겠습니다. 조직화와 협상력에서 실패하지 않습니다. 정부조직 또는 지방 자치단체의 예산확보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섬세하게 준비하고 원팀을 조직하고 집중적으로 대응하면 그 결과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도 해결해 주지 않습니다. 좋은 정책은 무수히 많지만. 만들어진 정책을 우리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지난 20여년의 경험 속에 조직과 협상에서 한번도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미래의 대구를 위해 변화하는 달서구를 위해 대구시민, 지역주민들과 함께 실패하지 않는 조직과 협상을 시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대구 시민 여러분! 달서을 주민 여러분! 전국에서 낙후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대구의 1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빛의 경제(다함께 잘사는 대구)”의 원팀이 되어주십시오. 4년이면 충분합니다. 함께 승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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