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이란군 반격으로 최소 80여명의 미군 사망’ 보도

미국 AP통신은 8일 오후  3시 50분(현지시각) 이란이 이라크내 미국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며  반격에 나섰다 보도했다. 사진은  이란군이 이라크 아인 알 사드 공군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모습/ⓒAP통신
미국 AP통신은 8일 오후 3시 50분(현지시각) 이란이 이라크내 미국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며 반격에 나섰다 보도했다. 사진은 이란군이 이라크 아인 알 사드 공군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모습/ⓒAP통신

[뉴스프리존,국제=최문봉 기자] 미국 AP통신은 8일 오후 3시 50분(현지시각) 이란이 이라크내 미군기지를 향해 미사일 공격을 하며 반격에 나섰다고 이란 국영TV(IRNA)가 보도했다고 긴급 타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란군의 반격으로 최소 80여명의  미군이 사망했으며 이라크  아인 알 아사드(Ain al-Asad) 공군 기지의 헬리콥터와 드론 및 기타 군장비가 크게 훼손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이란군의 미사일 공격 직후 사상자에 대한 지금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 향후 이란군의 공격에 대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중동분쟁과 관련해  AP통신은 “최근 발생한 중동분쟁은 트럼프 대통령이  상원에서 탄핵심판  위기에 직면하면서 이란의 국민 영웅인 솔레이 마니에 대해 공격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에 이란군으로부터 공격을 받읏 아인 알 아사드 (Ain al-Asad) 공군 기지는 2003 년 독재자인 사담 후세인 (Saddam Hussein)을 무너 뜨린후 미군과 연합군 약 1,500명이 주둔해 오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8 년 12 월 바그다드에서 서쪽으로 약 100 킬로미터 (60 마일) 떨어진 아인 알 아사드 (Ain al-Asad) 공군기지를 방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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