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 등 11개 도시 300만대 넘어, 신에너지차 보유량 381만대 빠른 성장세 -

[뉴스프리존,국제=최문봉 기자] 최근 중국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에 따르면 자가용 보유가 2억대를 돌파했다고 인민일보는 8일 전했다.

사진은 중화인민공화국 5대 자동차 회사인 디이 (영어: First Automobile Works Group)회사의 자동차의 모습./ⓒ 인민일보
중화인민공화국 5대 자동차 회사인 디이 (영어: First Automobile Works Group)회사의 자동차의 모습./ⓒ 다음백과 캡쳐

중국 공안부 발표에 따르면 "2019년 전국 신규 등록 동력엔진차량(機動車)은 3,214만 대, 동력엔진차량 보유량은 3억 4,800만 대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신규 등록 자동차는 2,578만 대, 자동차 보유량은 2억 6,000만 대, 동력엔진차량 운전면허 취득자는 4억 3,500만 명,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자는 3억 9,70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2019년 말까지 소형 승용차 보유량은 2억 2,000만 대로 2018년 말 대비 1,926만 대 증가했다. 그중 자가용 보유량은 2억 700만 대로 처음으로 2억 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에너지차 분야에서는 2019년 말까지 전국 신에너지차 보유량은 381만 대로 자동차 점유율 1.46%를 차지했으며 2018년 말과 비교해 120만 대(46.0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기 자동차 보유량은 301만 대로 신에너지차 점유율 81.19%를 차지했으며 신에너지차는 2년 연속 100만 대를 넘어서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2019년 말 전국 자동차 보유량은 2억 6,000만 대로 전국 66개 도시 자동차 보유량이 백만 대를 돌파했다.

또 30개 도시에서 자동차 보유량은 200만 대를 넘었며 베이징, 청두(成都), 충칭(重慶), 쑤저우(蘇州), 상하이, 정저우(鄭州), 선전, 시안(西安), 우한(武漢), 둥관(東莞), 톈진(天津) 등 11개 도시에서는 300만 대를 넘어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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