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삼표레미콘 소유권 송파구로 이전, 보상금 544억원 책정'

[뉴스프리존,서울=최문봉 기자] 그동안  송파구 풍납동 지역주민들의 고질적인 민원으로 제기돼 왔던 삼표레미콘 이전문제에 파란불이 켜져 풍납토성 복원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삼표레미콘  본사 모습. 송파구는 오는 10일  삼표레미콘 본사 부지 소유권을 이전받아  고질적 민원문제 해결과 풍납토성 복원에 속도를 낼것으로  기대된다/ⓒ뉴스프리존
사진은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삼표레미콘 본사 모습. 송파구는 오는 10일 삼표레미콘 본사 부지 소유권을 이전받아 고질적 민원문제 해결과 풍납토성 복원에 속도를 낼것으로 기대된다/ⓒ뉴스프리존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오는 10일 ㈜삼표산업 풍납공장 소유권이 구로 이전하게 되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 22일 서울시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서 송파구가 신청한 ㈜삼표산업 풍납공장에 대한 수용재결을 인용했다. 이에 송파구는 ㈜삼표산업 측에 위원회에서 산정한 보상금 544억원을 안내하며 소유권 이전 절차를 진행했다.

하지만 ㈜삼표산업 측이 보상금을 청구하지 않아 송파구는 지난해 12월 18일 보상금을 법원에 공탁했었다.

한편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지역주민과의 약속인 ㈜삼표산업 풍납공장 조기 이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풍납토성 복원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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