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경찰서 전경 뉴스프리존DB자료

[뉴스프리존=심종완기자]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일 "지난달 26일, 경찰이 성매매 영업을 한 강남 한 호텔이 단속을 피하고자 경찰에 정기적으로 뇌물을 상납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1일 YTN에 따르면 A씨는 성매매 영업을 한 강남 B호텔 전 관계자는 경찰에 "2014년 1월과 9월에 모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50~100만원의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했다.

당시 관할 지구대 경찰이 신고 전화를 받고 B호텔에 출동했지만, 별다른 조치 없이 돌아가 B호텔 측이 단속을 피하는 대가로 뇌물을 상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수대 관계자는 "아직 추가적인 소환 조사 일정은 없으나, 수사 계획을 짜고 신중하게 수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24일 성매매 영업을 한 강남 B호텔을 압수수색했다. 그러나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통해 추가 상납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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